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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들기57

Eastside Dark - Munich Dunkel Lager Eastside Dark - Munich Dunkel Lager 둔켈(Dunkel)은 독일어로 ‘어둡다’라는 뜻으로 진한 갈색을 가지는 맥주를 의미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흑맥주라고 생각할 정도로 진한 갈색을 가지는 맥주도 았습니다. 둔켈 맥주는 라거맥주이며 특징은 어두운 색상에 맥아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 맥주입니다. 알콜 도수는 보통 4~5도대 이며 5도를 초과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색상의 진항 갈색이라 쓰고 무거운 맥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홉의 쓴맛보다는 맥아의 단맛이 감돌고 라거 특유의 상쾌함이 있는 마시기에 매우 편한 맥주입니다. 그러나 맥주 덕후들 사이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지는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맥주 덕후들은 강한 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로마나나 플레버 향이 강하고 .. 2021. 6. 30.
Creemore Springs Premium Lager 카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근처의 크리모어(Creemore)에 위치한 Creemore Springs Brewery에서 만든 Creemore Springs Premium Lager(이하 라거맥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맥주용 물은 용천수(spring water)를 사용하였기에 맥주 이름에 spring이란 단어를 사용하였다고합니다. 크리미어 양조장 홈페이지에 이 맥주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홉 향기가 매력적이며 몰트의 풍부한 맛과 자체 광천수로 만든 보헤미안스타일의 앰버 라거 맥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는 앰버/레드 라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맥주는 구릿빛이 감도는 앰버 색상이 매력적이며 라거에서 느끼기 어려운 몰트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풀바디 라거 맥주입.. 2021. 6. 12.
Pivo Hoppy Pils Lager 필스너로 잘 알려진 보헤미안 라거는 풍미와 적당한 쓴 맛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도펠복이나 임페리얼 계열의 라거를 제외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맥주인 라거는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 라거는 에일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지못합니다. 그러나 파이어스톤(Firestone) 양조장의 라거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거맥주에서는 드물게 드라이호핑을 하는 맥주로 홉의 꽃향기와 홉의 쓴맛이 잘 어울어진 고급스런 맥주입니다. 오늘은 독일식 필스너를 양조하도록하겠습니다. 체코식과 독일식 필스너를 굳이 구분하자면, 독일식은 체코식에 비해 색상이 연하고, 쓴맛이 체코식에 비해 덜하다는 정도입니다. 거의 비슷하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재료와 양조하는 방법은 다음표와 같습니다... 2021. 3. 28.
Gurapher Wild Ale Gurapher Wild Ale Wild Ale? 와일드 에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야생 효모로 양조한 맥주를 와일드 에일이라고도 합니다. 와일드 에일을 만들려면 공장에서 맥주용으로 생산된 효모가 아닌 공기 중에서 확득한 야생 효모가 있어야 합니다. 저도 와일드 에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난번에 우연히 획득한 구라퍼효모로 맥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라거와 에일의 중간 맛을 내는 효모의 특징을 반영하여 밀이 첨가된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몰트입니다. 필스너 몰트(66%)와 페일 몰트(16%)에 페일 밀 몰트(16%)를 사용하였습니다. 68℃에서 60분간 당화하였습니다. 라우팅을 합니다. 오늘 양조에 사용할 홉입니다. 홉의 사용 양과 홉투여 시간은 레시피를 참고.. 2021. 3. 23.
Gurapher Wild Yeast Wild Yeast? 비중을 측정하고 남은 워트를 버리지 않고 부억 한켠에 놓아 두었습니다. 4일 정도 지난 후에, 가보니, 거품이 일어 나고 있었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식큼하면서 향긋한 냄새가 풍겨옵니다. 발효되는 것 같아서 1주일을 더 두었습니다. 1주일 후에 다시보니 워트가 맥주로 변해있는 것 같았습니다. 맛을 보니 시큼한 맥주(편의상 1차 맥주로 호칭하겠습니다)로 변해 있었습니다. 워트가 부패하지 않고 발효한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집안에 있던 효모가 정착을 한 것 같습니다. 시큼한 맥주에 정착한 효모가 정상 효모인지를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적으로 발효 실험을 하였습니다. 시큼한 맥주를 버리고 바닦에 남아 있는 효모에 워트를 500mL 정도를 추가하여 효모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2021. 3. 1.
스톤커터 스카치 에일 - Stonecutter Scotch Ale Stonecutter Scotch Ale 르네상스 양조장의 스톤커터 스카치 에일(Stonecutter Scotch Ale)을 만들겠습니다. 르네상스 양조장(Renaissance Brewing)은 뉴질랜드 남섬에 있으며 2005년부터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양조장이 아니지만 각종 맥주 대회에서 많은 수상 경력이 있는 저력있는 양조장입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맥주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양조할 맥주는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스톤커터 스카치 에일(Stonecutter Scotch Ale)입니다. 스카치 스타일 에일은 18세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지역은 홉이 부족한 지역이기에 이 지역에서 만드는 맥주는 홉은 .. 2021. 2. 11.
Pliny the Elder - 3번째 양조 Pliny the Elder - 3번째 양조 플리니디 엘더는 이번이 3번째 양조입니다. 맥주를 만들 때 다량의 홉이 사용되어 비용도 많이 필요하며, 홉찌꺼기와 함께 버려지는 영비어의 양도 만만치 않아서 선뜻 만들기가 주저되는 맥주입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주변의 지인들께서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나는 맥주가 이 맥주라고 합니다. 오늘은 지인들의 부탁으로 3번째 플리니디엘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전에 만든 었던 과정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재료는 다음 표와 같습니다. 이번 양조에 사용할 재료들입니다. 이번에 신규로 구입한 버너와 끓임용기입니다. 겨율에 실내에서 90여분간 맥주를 끓이면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하고 워트와 홉의 냄새가 실내에 퍼져서 주변 사람들이 싫어했습니다. 배란다에서 긇이면 .. 2021. 1. 15.
Full Sail Wassail - Winter Warmer 이번에는 윈터워머(Winter Warmer)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윈터워머라는 스타일의 맥주는 이름대로 겨울에 마시는 계절 맥주로 풍미(flavor)와 맛에서 몰티한 것이 특징입니다. 홉의 쓴맛은 약한 것이 일반적이고 바디감은 균형이 잘 잡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홉의 쓴맛이 약하지만 홉에서 기인하는 쓴맛은 몰티한 맛과 아로마 속에서 그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이 스타일의 맥주는 갈색의 붉은색에서 흑맥주와 같은 검은 색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나 진한 갈색이 대부분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보통 5.5%~ 8.0%며, 어떤 맥주는 10%를 넘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에 양조할 윈터워머는 Full Sail 양조장의 Wassail 이라는 맥주입니다. 이번에 양조할 wassail 맥주는 wassa.. 2020. 11. 4.
The Kaiser - Oktoberfest The Kaiser - 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라고 하면 독인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맥주 축제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오늘은 메르첸(Märzen)이라고도 하고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로 불리는 맥주를 만들겠습니다. 메르첸은 봄에 양조하여 여름과 가을에 즐기던 맥주였습니다. 19세기에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에 사용되면서 옥토버 페스트의 대표 맥주가 되었고 이후에는 메르첸 또는 옥토버페스트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메르첸/옥토버페스트는 갈색을 띠는 앰버라거라고 생각하면 되고, 몰트의 풍미와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거칠거나 무겁지 않고 드라이한 맛으로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색상은 라거보다는 진한 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나 약한 갈색에서 진한 갈색까지 다양합니다. 오늘 양조할 맥주는 미국 콜로라도에..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