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흑백사진17

2018년 덕유산 추억 덕유산에 올랐습니다.멋진 상고대와 파란 하늘을 기대하며 산에 올랐습니다.하루로 안되면 숙박을 하며 이틀을 지내며 상고대와 파란 하늘을 기대했습니다.2018년 2월의 이 날은 상고대도 파란 하늘도 없었습니다. 등산이 목적이 아닌 출사를 위해 겨울에 덕유산에 오른 지 10년이 넘었습니다.겨울 덕유산은 파란 하늘과 함께 핀 상고대를 올 해도 보여주지를 않네요. 언제쯤 파란 하늘과 상고대를 함께 볼 수 있을까요? 2018. 2. 11.
POTY 2017 - 길위의 사람들 어느덧 2017년 연말이 되고 2018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한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사진을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정리한 사진을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 나중에 들쳐보기가 조금 귀찮아 졌습니다. 사진을 정리한 시간에 비해 정리한 사진을 들쳐보는 횟수가 몇번 안됩니다. 그래서 정리한 사진을 들쳐보는 기회를 자주 만들기 위해서 정리한 사진 중에 일부를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여러 종류의 사진이 있지만 올해는 "길위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정리해봅니다. 휴식을 위해 걷는 길, 취미를 위해 오르는 산길,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가는 길, 생업을 위해 가야하는 길. 동일한 길이지만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유형의 길도 있고 마음 속으로 걸어야하는 무형.. 2018. 1. 4.
역광 역광 : 사진을 촬영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대상이 되는 물체의 배후에서 비치는 광선 (출처 Daum사전) 2017. 10. 22.
바쁜 그들 바쁜 그들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 어디선가 오는 사람들. 어디로 가는걸까, 그들은이리저리 흔들리는 그림자만 보일뿐몸은 보이지 않는다.바쁜 그들의 발만 보일뿐 어디론가 향하는 도시의 우리들 이지 저리 흔들리는 영혼만 비쳐질 뿐 몸은 보이지 않는다. 바쁜 그들의 발만 보일뿐 2017. 4. 13.
갇혀진 사람들 도시의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를 유영하는 사람들,그리고, 스마트폰 유리 너머에 갇혀진 우리의 생각들유리감옥- 니콜라스 카 2017. 3. 10.
무제 자전거로 출퇴근 할 때 마다 촬영하면 좋을 것 같은 장소가 있었습니다.다리밑으로 길게 이어진 자전거 도로입니다.집주변의 자전거 도로를 촬영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평범해 보이는 길이고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는 평소에 촬영해보고 싶었던 제 주변의 소소한 풍경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7. 2. 26.
부부나무, 까치부부 부부나무에 까치가 둥지를 만들었네요. 까치가 2마리가 보입니다. 까치도 부부인 것 같습니다. 먹이를 찾는 것인지, 집을 보수하는 것인지, 까치가 부지런히 둥지를 들락거리네요. 부부가 되면 바빠지는 것은 사람이니 동물이나 똑 같은가 봅니다. 2017. 2. 26.
물결치는 능선 물결치는 능선들 대학생인 아들이 몇주전에 지리산 종주를 하자고 하더군요.젊은이들은 보통 산을 좋아하지 않는데 산에 가자고 하길래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초딩때 덕유산 설경이 멋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 설경을 한번 더 보고싶다는 겁니다.기왕이면 4년전에 가족 모두가 종주한 지리산에서 설경을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보통 부모가 자식들을 반 강제적으로 산에 데리고 가는데,아들이 먼저 산에 가자고 하길래,혹여 아들의 맘이 바뀔새라 앞뒤 가리지 않고 지리산 산장을 예약했습니다. 2.15부터는 산불방지기간으로 종주코스를 일시 폐쇄하고 천황봉 코스만 개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장터목산장을 예약하고, 지난 주말에 지리산 천황봉에 다녀왔습니다. 상고대를 기대하고 지리산에 올랐는데,전날 내린 .. 2017. 2. 20.
손떨림방지 기능 잠시 짬이 나서 DDP 전시회에 갔습니다. DDP 방문 기념으로 DDP 사진을 간단히 찍으려고 했으나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카메라를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전시회를 보고 나서는 길에간만에 방문한 DDP 인데 사진 한장 찍지 않고 가기가 아쉬웠습니다. 추운날씨를 피해 실내에서항상 휴대하고 있는 사진기로 일상 출사를 해보았습니다. 빛이 좋지않아서 셔터타임이 낮게 나왔습니다.삼각대를 준비하지 않은 상태라16-50S의 OIS를 시험할겸손으로 카메라를 잘 받치고 찍었습니다. 결과물이 궁금했습니다.사진기에서 확인했을 때는 떨림이 없어 보였습니다.그러나 사진기에서 보는 것보다 컴퓨터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기에 결과물에 대한 확신이 서질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컴퓨터로 확인하니 흔들림이 없이 잘 촬영되었습니다.1/2초.. 201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