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라퍼5

India Helles India Helles 맥주는 여름용 겨울용으로 나누어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알콜도수가 낮고 가벼우며 색상도 밝은 색의 맥주가 땡깁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에일보다는 라거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에일도 도수가 비교적 낮고 향도 비교적 온순한 세종같은 맥주를 선호합니다. 아마도 덥고 땀흘리는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여름용 맥주인 Helles를 다시 마시고 싶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만든 Helles를 숙성 전에 마셨다가 카스와 맛이 비슷했던 기억이 납니다. 숙성 후에 헬레스 본연의 맛이 이런 것이구나하고 감동하던 아주 특별한 맛을 경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의 맛을 잊지못해 헬레스를 다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정통 헬레스가 아닌 홉이 향이 폭팔.. 2023. 7. 13.
Vienna Lager 비엔나에 가니 비엔나 커피는 없더라! 비엔나에 가니 비엔나 맥주도 없더라! 비엔나 라거? 홉의 쓴맛과 드라이한 맛이 특징인 보헤미안 필스너보다는 맥아의 부드러움과 가벼운 바나나향이 특징인 독일 맥주와 비슷한 맥주입니다.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맥주이나 최근에 "백양맥주"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는 맥주입니다. 오늘 양조할 맥주는 비엔나라거의 세계 탐 클래스로 알려진 Great Lake Brewing 양조장의 "Eliot Ness"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엇네스 맥주는 덕후들 사이에서 비엔나라거 중에 세계에서 2번째로 맛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맥주입니다. 재료와 간단한 양조 순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양조에 사용할 몰트입니다. 노블홉인 할러타우홉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라거 효모를 구하기가 쉽.. 2022. 6. 1.
Gurapher Schwarzbier Gurapher Schwarzbier 독일식 흑맥주 슈바르츠비어(schwarzbier)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맥주 이름에서 독일 맥주라는 필이 팍오는 그런 맥주입니다. 슈바르츠비어는 schwarz + bier = schwarzbier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의미는 schwarz(검은) + bier(맥주) = schwarzbier, 훅맥주라는 의미죠. 흑맥주? 그럼 둔켈(dunkel)은 뭐지? 둔켈도 흑맥주라던데. 둔켈과 슈바르츠비어의 차이는 뭐지?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 일단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dunkel : dark, 어둔운 schwarz : black, 까만 즉 둔켈은 어두운색 맥주, 슈바르츠비어 까만색 맥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색상으로 두 맥주를 구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맛.. 2022. 5. 3.
Yeti Imperial Stout Yeti Imperial Stout 맥주 덕후들에게 인기인 Yeti Imperial Stout를 만들겠습니다. 예티(yeti)는 히말라야산맥에 산다는 설인을 의미합니다. 흑맥주에 설인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궁금하기는 한데,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재료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9Kg에 근접하는 몰트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화과정이니 발효 과정 등에서 양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당화 과정입니다. 오늘 양조에 사용할 홉입니다. 양조에 사용하는 홉의 종류를 보니 전형적인 Americal 스타일의 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마도 촤종 맥주는 홉의 향이 강조되는 스타우트가 될 것 같습니다. 60분 동안 끓입니다. 끓임 종료 5분 전에 맥주 청징제를 준비합니다. 끓이기를 끝내고 워트를 식힌 후에.. 2021. 9. 22.
사진용 낙관 준 프로급 취미 사진가의 멋드러진 사진을 볼 때, 사진보다 눈에 띠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진의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던 낙관입니다.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낙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했었습니다. 남들에게 내세울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자기 만족차원에서 낙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낙관이 생겼습니다. 갖고싶던 낙관이 생겨서 그 낙관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났습니다. 온라인 사진 포털의 삼성톡방에서 어떤 분에게 무작정 갤리를 써주십사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신데 쾌히 낙관용 캘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진에 그 분이 만들어주신 낙관을 찍어봅니다. 낙관을 만들어주신 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 2017.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