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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4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4일차 제주 자전거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오늘은 약 55Km를 타는 날이라서 이전의 날보다는 부담이 적습니다.더구나, 자전거 3일차로 접어드는 어제부터는 몸이 자전거에 적응한 것 같습니다.오늘은 비교적 짧은 거리이고 몸이 자전거에 적응되어 있어서 오늘 라이딩은 쉬울 것 같습니다.다만 맞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아침 햇발을 받으며 브로미 3대가 아침 조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민박집 주인께서 추천해준 식당인데, 일찍 가게문을 닫는다(오후8:00) 하여 거절 당했던 음식점입니다.현지인이 소개해준 음식점인데 못가봐서 못내 아쉽습니다.. 세화해변(구좌읍)을 벗어나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커피를 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테이블인지, 풍경에 멋을 더할려고 만들어 놓은 의자인지 모르겠지만 멋있네요. 풍력발전기가 보.. 2016. 5. 13.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3일차 브롬톤 타고 제주도를 한바퀴 도는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3째날입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제주관통도로인 5.16도로의 교래입구로 갑니다.교래입구에서 교래3거리를 거쳐 성산일출봉까지 계속 내려가는 길을 달리고, 제주의 아름다운 중산간 길을 가는 날입니다.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모닝 세트로 간단히 해결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제 차를 타러 갈 시간입니다. 서귀퐁-성판악-교래입구-제주시 구간을 운행하는 782번 시외 버스를 탔습니다.제주시나 서귀포에서 한라산 등반을 위해 성판악을 갈 때 이용하는 버스입니다.손님이 적은 관계로 기사님께서 접는 자전거는 차에 들고 타라고 하십니다.의자 사이의 공간에 브롬톤을 넣었습니다. 서귀포시 (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가 약 5분 동안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시외버스 안의 브롬.. 2016. 5. 13.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2일차 제주도 일주여행 2일째 날입니다.숙소에서 본 협재 동네의 모습입니다. 육지의 시골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돌담벼락이 이곳은 제주도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어제는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체력소모가 많았고, 라이딩 첫날이어서 피곤하여 일찍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어제는 이동 거리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오늘은 좀 많이 달려야 하는 날입니다. 더구나 오후 늦게나 저녁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비가 오기 전에 서귀포에 닿아야합니다. 협재에서 서귀포시까지 약 60-70Km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초보 라이더들과 함께 가야 하는 매우 긴거리(?)이므로 서둘러 출발해야 하는 날입니다.새벽 6시에 일어나 식사를 마치고, 8시에 출발합니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선인장마을로 알려진 월령리를 지납니다.. 2016. 5. 13.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1일차 막연한 계획이 있었습니다.제주도를 한바퀴 돌고 싶다 라는 생각입니다.언제 실행에 옮길 것이며, 누구랑 어떻게 할 것인 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습니다.그저 "제주도를 여유를 갖고 한바퀴 돌아보자" 였습니다. 어느날,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아내와 함께 제주도를 자전거로 타고 한바퀴 도는 여행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고 그 경험을 기록한 여행기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저에게는 막연하던 계획이었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은 실행에 옮겼던 겁니다.저도 막연하던 제주도 한바퀴 돌기 여행을 마치고, 그 여행 후기를 쓰고자 합니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의 옵션은 두가지가 있습니다.옵션 1. 타던 자전거를 제주도로 가져가서 타고 되가져 온다.옵션 2. 제주공.. 2016.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