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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9

브롬톤에 가방 달기 사용하지 않던 카메라 가방을 브롬톤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장착할 카메라 가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방의 뒷면에 작은 책자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 가방을 지탱하는 판을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브롬톤에 가방을 장착하려면 캐리어 브럭을 구입해야 합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리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브롬톤용 캐리어 블럭을 팔고 있습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88128693.html?spm=a2g0o.productlist.0.0.4eb52d7euhZz1y&algo_pvid=45d936f4-5e9d-4a36-91a0-44e20f780d74&algo_expid=45d936.. 2020. 4. 1.
무제 자전거로 출퇴근 할 때 마다 촬영하면 좋을 것 같은 장소가 있었습니다.다리밑으로 길게 이어진 자전거 도로입니다.집주변의 자전거 도로를 촬영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평범해 보이는 길이고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는 평소에 촬영해보고 싶었던 제 주변의 소소한 풍경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7. 2. 26.
일상출사 - 눈내린 갑천 어제 영하의 기온에 아침에 눈이 내렸습니다. 갓내린 눈을 밟을 때 발밑에서 들려오는 뽀드득 소리와 뽀드득거리며 약간은 뻑뻑한 그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집앞의 수변으로 나갔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서 눈이 내린 길에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었습니다. 눈이 곱게 쌓인 곳을 찾아봅니다. 햇살이 비치기를 잠시 기다립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햇살이 하얀 눈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일상출사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집앞에서 이런 광경을 맞이 한다는 것은 커다란 행복이며 일종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 2017. 1. 1.
브롬톤에 오트리브 가방 장착하기 자전거용 가방은 오트리브(ortrieb) 제품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볍고 방수 재질을 사용하여 매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다만 가격이 다소 높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오트리브의 많은 제품 중에서 얼티메이트 핸들가방이 인기가 특히 좋은 편입니다. (얼티메이트 핸들가방 : http://www.citybike.co.kr/product/list.html?cate_no=115) 브롬톤에서도 유사한 가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니 O 백(mini O bag)이 그것입니다. 외형적인 차이는 가방에 손잡이가 있는 것(브롬톤)과 없는 것(오트리브), 뚜껑 개폐방식이 똑딱이 단추식(브롬톤)과 자석식(오트리브), 자전거에 거치하는 방식의 차이와 가격에서 차이가 납니다. 아래.. 2016. 9. 17.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4일차 제주 자전거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오늘은 약 55Km를 타는 날이라서 이전의 날보다는 부담이 적습니다.더구나, 자전거 3일차로 접어드는 어제부터는 몸이 자전거에 적응한 것 같습니다.오늘은 비교적 짧은 거리이고 몸이 자전거에 적응되어 있어서 오늘 라이딩은 쉬울 것 같습니다.다만 맞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아침 햇발을 받으며 브로미 3대가 아침 조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민박집 주인께서 추천해준 식당인데, 일찍 가게문을 닫는다(오후8:00) 하여 거절 당했던 음식점입니다.현지인이 소개해준 음식점인데 못가봐서 못내 아쉽습니다.. 세화해변(구좌읍)을 벗어나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커피를 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테이블인지, 풍경에 멋을 더할려고 만들어 놓은 의자인지 모르겠지만 멋있네요. 풍력발전기가 보.. 2016. 5. 13.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3일차 브롬톤 타고 제주도를 한바퀴 도는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3째날입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제주관통도로인 5.16도로의 교래입구로 갑니다.교래입구에서 교래3거리를 거쳐 성산일출봉까지 계속 내려가는 길을 달리고, 제주의 아름다운 중산간 길을 가는 날입니다.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모닝 세트로 간단히 해결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제 차를 타러 갈 시간입니다. 서귀퐁-성판악-교래입구-제주시 구간을 운행하는 782번 시외 버스를 탔습니다.제주시나 서귀포에서 한라산 등반을 위해 성판악을 갈 때 이용하는 버스입니다.손님이 적은 관계로 기사님께서 접는 자전거는 차에 들고 타라고 하십니다.의자 사이의 공간에 브롬톤을 넣었습니다. 서귀포시 (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가 약 5분 동안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시외버스 안의 브롬.. 2016. 5. 13.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2일차 제주도 일주여행 2일째 날입니다.숙소에서 본 협재 동네의 모습입니다. 육지의 시골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돌담벼락이 이곳은 제주도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어제는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체력소모가 많았고, 라이딩 첫날이어서 피곤하여 일찍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어제는 이동 거리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오늘은 좀 많이 달려야 하는 날입니다. 더구나 오후 늦게나 저녁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비가 오기 전에 서귀포에 닿아야합니다. 협재에서 서귀포시까지 약 60-70Km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초보 라이더들과 함께 가야 하는 매우 긴거리(?)이므로 서둘러 출발해야 하는 날입니다.새벽 6시에 일어나 식사를 마치고, 8시에 출발합니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선인장마을로 알려진 월령리를 지납니다.. 2016. 5. 13.
브롬톤으로 제주도 여행하기 -1일차 막연한 계획이 있었습니다.제주도를 한바퀴 돌고 싶다 라는 생각입니다.언제 실행에 옮길 것이며, 누구랑 어떻게 할 것인 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습니다.그저 "제주도를 여유를 갖고 한바퀴 돌아보자" 였습니다. 어느날,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아내와 함께 제주도를 자전거로 타고 한바퀴 도는 여행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고 그 경험을 기록한 여행기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저에게는 막연하던 계획이었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은 실행에 옮겼던 겁니다.저도 막연하던 제주도 한바퀴 돌기 여행을 마치고, 그 여행 후기를 쓰고자 합니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의 옵션은 두가지가 있습니다.옵션 1. 타던 자전거를 제주도로 가져가서 타고 되가져 온다.옵션 2. 제주공.. 2016. 5. 13.
영산강을 따라 목포로 오랜만에 장거리 라이딩이다.먼거리를 달리기위한 라이딩이 아니라 힐링을 위한 라이딩이다.담양 - 목포 구간을 즐기면서 달려보자는 것이 이번 라이딩의 컨셉이다.힐링 라이딩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자전거는 브롬톤이라고 생각한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고속버스에 잔차를 싣기 전에 인증샷, 한장. 잘 접은 브롭톤은 버스의 짐칸에 싣고 흔들리지 말라고 고무줄로 버스와 묶어준다. 차창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대중 교통을 이용한 여행을 할 때만 누릴 수 있는 호사이다. 대전에서 담양까지 직행버스가 없어서 담양으로 가기위해 광주에서 담양행 시외버스로 갈아탄다.대전은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앙임을 주장하지만 그런 주장은 자가용을 가지고 길을 길을 떠날 때를 염두에 둔 말인 것 같다.대중 교통을.. 2016.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