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가양조4

Hazy IPA(2) 요즘 유행하는 뿌연 IPA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Hazy IPA는 요즘 유행하는 unfiltered 개념을 적용한 맥주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맥주를 만드는 경우에, 맥주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필터링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필터링을 하면 불순물 등이 걸러져서 뚜명하고 깔끔한 맥주가 됩니다. 그런데 필터링을 하지 않으면 필터링한 맥주의 반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 효과가 대중에게 호평을 받는 것이죠. 핖터링을 하지 않으니 맥주는 불투명하게 되고 맥주에 약간의 불순물(효모, 홉 및 미세한 맥아 찌꺼기 등등)이 맥주에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미세한 불순물들이 때로는 맥주의 향과 맛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Hazy IPA의 또다른 특징은 IPA의 향은 유지하되 쓴맛과 알콜을 줄인 .. 2023. 6. 4.
Gurapher Schwarzbier Gurapher Schwarzbier 독일식 흑맥주 슈바르츠비어(schwarzbier)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맥주 이름에서 독일 맥주라는 필이 팍오는 그런 맥주입니다. 슈바르츠비어는 schwarz + bier = schwarzbier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의미는 schwarz(검은) + bier(맥주) = schwarzbier, 훅맥주라는 의미죠. 흑맥주? 그럼 둔켈(dunkel)은 뭐지? 둔켈도 흑맥주라던데. 둔켈과 슈바르츠비어의 차이는 뭐지?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 일단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dunkel : dark, 어둔운 schwarz : black, 까만 즉 둔켈은 어두운색 맥주, 슈바르츠비어 까만색 맥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색상으로 두 맥주를 구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맛.. 2022. 5. 3.
Allagash Tripel 황금색과 진한 향기 및 강한 알콜이 특징인 알라가쉬 트리펠(Allagash Tripel)을 만들겠습니다. 진한 금색의 알라가쉬(Allagash) 트리펠은 과일향과 허브 향이 특징이며 바나나와 꿀 맛이 느껴지는 트리펠입니다. 거품은 매우 풍성하며 끝맛이 매우 깔끔한 것이 특징인 맥주로 덕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맥주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알라가쉬 양조장은 미국 북쪽인 메인 주의 포틀랜드에 있는 양조장으로 마이크로 브루워리의 주요 맥주인 에일이나 IPA보다는 벨기에 맥주인 벨지안 에일, 듀벨 및 트리펠로 유명한 양조장입니다.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양조에 사용할 필스너 몰트입니다. 당화 온도가 67℃로 약간 달달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스파징 후에 끓이고 있습니.. 2021. 10. 15.
[수제맥주]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수제맥주]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Young & Co.'s Brewery라는 영국의 양조장에서 만드는 스타우트(?)입니다.BJCP 2015 분류sp는 30A Spice, Herb or Vegetable Beer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맥주를 만드는데 부재료로 향신료, 허브 및 야채가 사용된 경우를 말합니다.향신료는 씨앗, 뿌리, 식물 등을 말하며, 야채는 우리가 생각하는 야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견과류, 커피, 고추, 코코아, 로즈팁 등이며 요리용 과일이나 곡물은 제외하시면 됩니다.발효성 설탕과 시럽 등은 부재료로 사용하는 향신료, 허브 및 야채의 풍미를 도와주는 범위에서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저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 2018.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