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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일 (벨기에, 세종, 밀)

Allagash Tripel

by Gurapher 2021. 10. 15.

황금색과 진한 향기 및 강한 알콜이 특징인  알라가쉬 트리펠(Allagash Tripel)을 만들겠습니다.

 

진한 금색의 알라가쉬(Allagash) 트리펠은 과일향과 허브 향이 특징이며 바나나와 꿀 맛이 느껴지는 트리펠입니다.

거품은 매우 풍성하며 끝맛이 매우 깔끔한 것이 특징인 맥주로 덕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맥주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알라가쉬 양조장은 미국 북쪽인 메인 주의 포틀랜드에 있는 양조장으로 마이크로 브루워리의 주요 맥주인 에일이나 IPA보다는 벨기에 맥주인 벨지안 에일, 듀벨 및 트리펠로 유명한 양조장입니다.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양조에 사용할 필스너 몰트입니다.

당화 온도가 67℃로 약간 달달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스파징 후에 끓이고 있습니다.

 

약 5L의 워트를 추가로 수거하여 90분간 끓였습니다.

 

90분간 끓이니 4L의 워트가 1.8L로 줄어 들었습니다.

 

졸인 워트를 발효할 워트에 추가하여 마지막 10분간 함께 끓여줍니다.

워트를 추가로 수거하여 졸인 워트를 발효할 워트에 추가하는 이유는 바디감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바디감과 색상이 약간 진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트리펠용 효모입니다.

 

에어레이션을 충분히 한 워트에 효모를 접종하였습니다.

 

초기비중이 약 1.070입니다.

 

종료비중은 1.004로 측정되었습니다.

알콜은 약 8.7%로 예상합니다.

 

지인의 따님께서 만든 라벨입니다.

수도원의 기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라벨입니다.

수도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수려한 디자인입니다.

 

 

약 2주간의 발효를 마치고 병입한 트리펠입니다.

 

약 3주간의 후숙성을 마친 맥주를 시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