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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기타20

Gurapher Wild Yeast Wild Yeast? 비중을 측정하고 남은 워트를 버리지 않고 부억 한켠에 놓아 두었습니다. 4일 정도 지난 후에, 가보니, 거품이 일어 나고 있었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식큼하면서 향긋한 냄새가 풍겨옵니다. 발효되는 것 같아서 1주일을 더 두었습니다. 1주일 후에 다시보니 워트가 맥주로 변해있는 것 같았습니다. 맛을 보니 시큼한 맥주(편의상 1차 맥주로 호칭하겠습니다)로 변해 있었습니다. 워트가 부패하지 않고 발효한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집안에 있던 효모가 정착을 한 것 같습니다. 시큼한 맥주에 정착한 효모가 정상 효모인지를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적으로 발효 실험을 하였습니다. 시큼한 맥주를 버리고 바닦에 남아 있는 효모에 워트를 500mL 정도를 추가하여 효모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2021. 3. 1.
맥주 용어, 자료 정리(계속 추가) * 맥주 개론 - 농림축산식품부 발행 * 물(경수, 연수, ph 농도, 염소) 등 유용한 정보 https://busy.org/@maclaude/2tgudk * 맥주의 부가물과 첨가물에 대한 정리 https://steemit.com/busy/@maclaude/2asgsw * 효모관련 용어Attenuation : 발효력. 이 수치가 크면 클 수록 워트 안에 있는 당을 더 많이 알코올로 바꿀 수 있음Flocculation : 효모 응집도. 효모 응집도가 높으면 효모끼리 잘 뭉쳐져 맑은 맥주를 얻을 수 있고, 그 반대이면 효모가 맥주 안에서 제각각 흩어져 존재하므로 뿌연 맥주가 됨. 대표적인 저 응집도 효모는 바이젠 효모. 그래서 뿌옇습니다Optimum Ferment Temp : 권장 발효 온도. 효모가 가장 .. 2019. 9. 22.
2018년도 하반기 제조 맥주 2018년 여름이 지나면서 2018년 12월 말까지 만든 맥주를 되집어 보겠습니다. 맥주 공부를 하는 차원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맥주를 만들어 보자고 했던 것이 여러 맥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맛보다 더 뛰어난 맛을 보여준 맥주가 있는가 하면, 기대한 맛과는 다소 다르게 만들어진 맥주도 있었습니다. 그럼 하나씩 생각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1. Hopback Amber Ale 앰버이일 또는 레드이일로 분류되는 맥주입니다. 풍부한 홉향과 맥아의 진득한 막이 일품이었던 맥주입니다. 기대 이상의 맛을 보게되어 즐거웠던 맥주였습니다. 2. Paulaner Hefe-Weizen Mangrove Jack's 바이젠 효모의 진가를 확인한 맥주였습니다. 병입 후 숙성된 맥주를 마시는 순간 바나나향이.. 2019. 2. 1.
[수제 맥주] 병입 설탕의 양 [수제 맥주] 병입 설탕의 양 1L(1000ml)에 설탕 7g ~ 8g을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저는 탄산이 약간 강한 맥주를 좋아하기에 설탕양은 8g을 기준으로 설정하여병입 시에 설탕의 양을 기록하겠습니다. 사용하는 병의 크기에 따라 설탕의 양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330ml = 2.64g = (1/4tsp로 설탕을 평평하게 담아서) 2 스푼450ml = 3.60g = (1/4tsp로 설탕을 봉긋하게 담아서) 2 스푼500ml = 4.00g = (1/4tsp로 설탕을 평평하게 담아서) 3 스푼750ml = 6.00g = (1/4tsp로 설탕을 평평하게 담아서) 4 스푼 1/4tsp으로 평평하게 설탕을 담았을 때 1/4tsp으로 봉긋하게 설탕을 담았을 때 감사합니다. 2018. 12. 2.
유리발효조 꼭지달기 2018. 10. 20.
쿠퍼스 브루잉백 2018년 여름 더위,십여일째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가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더운 여름이라고 합니다.[출처] KBS 실내 온도는 언제부터 인가 항상 30℃ 이상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에일 맥주의 권장 발효 온도는 20℃ 근처입니다.요즘 날씨에 맥주를 발효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맥주전용 발효실을 갖춘 공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더운 날에 공방까지 가기가 쉽지않습니다.다른 방법은 소프트 아이스박스의 일종인 브루잉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홈브루워의 입장에서 브루잉백을 장만하면 여름에 집에서 맥주를 발효하는 일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여름 이벤트로 브루잉백을 할인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구입하였습니다.사진처럼 길쭉한 원통 모양입니다. 어깨에 맬 수 있도록 길이 조.. 2018. 7. 29.
수제 복분자 와인 2018. 7. 13.
효모재사용 효모재사용 맥주를 만들 때 대부분의 재료를 구입하게 됩니다. 물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인 맥아와 효모, 홉 등은 만들 수가 없으니 구매해야 됩니다. 홉과 맥아는 맥주의 종류에 따라 가감이 가능한 재료입니다. 그러나 효모는 항상 일정한 분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비중이 높은 맥주를 만드는 경우에는 효모가 2개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맥주를 만들다 보면 전체 비용에서 효모가 차지하는 비용이 의외로 높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맥주를 만드는 재료 중에 재사용이 가능한 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효모입니다. 인터넷이나 효모관련 서적을 살펴보면 효모 재사용에 관한 내용이 많은 것을 알게됩니다. 오늘은 효모를 재사용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효모 재사용 개념 효모 재사용이라는 것은 맥주를 만들고 난 .. 2018. 4. 23.
드할브만(De Halve Maan) 양조장 방문기 드할브만(De Halve Maan) 양조장 방문기 맥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후부터 초승달 맥주로 알려진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ik) 맥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여느 벨기에 맥주와 다소 다른 맛을 주는 맥주이며, 국내에서 고가로 판매되는 맥주이기도 합니다.특히 오크통에서 숙성한 후에 판매를 하는 스트라페 헨드릭 헤리티지(Straffe Hendrik Heritage)는 꼭 한 번 먹고 싶은 맥주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들어 드할브만(De Halve Maan) 양조장을 다녀왔습니다. 드할브만 양조장은 브뤼셀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브루헤에 있습니다.찾아가기 위한 주소는 아래에 있습니다.Brouwerij De Halve Maan Walplein 26 B, 8000 Brugge 양..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