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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대전맛집3

상신리 숨두부 상신리 숨두부집 - 등산로식당 계룡산에 여러개의 산행코스가 있는데, 상신리 코스로 산행을 하면, 항상 들르는 식당이 있다. "등산로식당"이다. 식당을 알리는 간판이 세로로 큼지막하게 서있다. "식당"이라는 글씨가 간판에서 떨어져 나간 상태여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본다면, 등산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으로 읽을 수 있다. 등산로식당의 건물 뒤로 노란색의 은행나무가 눈길을 끈다. 공주시에서 인정하는 맛집 인증표시가 2009년 부터 달려있다. 식당의 내부는 시골의 가정집 방을 연상하게 한다. 등산로식당의 메뉴판이다.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으나, 이집의 특식은 두부이다. 촌두부를 안주삼아 먹던가, 숨두부백반을 추천한다. 우리는 숨두부를 주문하였다. 등산로식당에서 직접 만든 숨두부를 뚝배기에 끓여 나온다. 숨두의 맛은.. 2014. 11. 8.
닭바베큐 닭바베큐 요즘 치맥이 대세다. 유명 브랜드 체인점의 닭은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낸 닭을 튀기거나 튀긴 닭을 양념으로 버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브랜드별로 맛의 차이가 크게 나지않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치맥집은 유명브랜드의 체인점이 아니다. 동네에서 오랜 시간동안 장사를 해온 집이다. 동네의 작은 가게들이 대형 브랜드에 밀려 파산하는 것이 요즘의 실태이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치맥집은 무려 10년이 넘게 대형브랜드에 맞서 장사를 하고 있는 집이다. 맛이 없으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닭바베큐. 초벌구이를 한 닭을 숫불에 구워서 내오는 것이다. 그럼 이제 맛을 보러 가보자 상호는 "참숫불바베큐"이다. 언뜻보면 돼지고기나 소고기집을 연상케 하는 상호이다. 상호 밑의 .. 2014. 6. 6.
만두국(개천식당) 어디에 가든 지역 주민들이 찾아가는 맛집이 있다. 특히 시장의 상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은 맛집임이 틀림없다. 대전 중앙시장에 상인들이 자주가는 음식점이 있다. 개천식당. 중앙시장은 대전천을 따라서 형성된 시장이고, 중앙시장안에 식당이 있으니 식당이 이름이 개천식당인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름인 것 같다. 그러나 개천이라는 이름은 북한의 개천이라는 곳에서 피난온 분이 장사를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송헌영씨 comment) 나는 개천식당을 1994년 부터 다닌 것 같다. 아내는 대전사람이라 중학교 시절때 부터 다녔다고 하니, 약 35년전부터 드나든 식당인 셈이다. 개천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어른 1명이 지나가면 적당한 넓이이다. 혹여 식당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손님들이 입구에서 마주치면 서로가 몸을 .. 2014.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