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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2

브롬톤에 가방 달기 사용하지 않던 카메라 가방을 브롬톤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장착할 카메라 가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방의 뒷면에 작은 책자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 가방을 지탱하는 판을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브롬톤에 가방을 장착하려면 캐리어 브럭을 구입해야 합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리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브롬톤용 캐리어 블럭을 팔고 있습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88128693.html?spm=a2g0o.productlist.0.0.4eb52d7euhZz1y&algo_pvid=45d936f4-5e9d-4a36-91a0-44e20f780d74&algo_expid=45d936.. 2020. 4. 1.
수통골 약수터 계룡산에 여러군데의 약수터가 있다. 동학사 입구 매표소 옆의 약수터, 수통골 약수터, 지석골 약수터, 갑사쪽, 신원사쪽 약수터 등등 대여섯군데가 있다. 계룡산 주위의 약수터 중에 차량을 이용하여 약수를 받을 수 있는 곳 중에 가장 편리한 곳에 위치한 약수터가 수통골 약수터이다. 이곳은 계룡산 줄기인 빙계산 아래에 위치한 약수터로 수통골을 등산하는 사람은 항상 거쳐가는 곳 중에 하나다. 우리는 몇년전 부터 이곳의 약수를 즐겨먹고 있다. 녹차를 우릴 때나, 커피를 탈 때, 라면을 끓일 때 등, 항상 애용하고 있다. 특히 술을 담글 때는 반드시 이곳의 물을 사용한다. 정수기의 물보다 이곳의 물을 이용하여 차나 커피, 술을 담그면 맛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이 곳의 약수터는 구청에서 주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주.. 2015. 7. 12.
녹차 따는 날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하죽마을. 하죽마을은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마을인 것 같다. 하죽마을에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요,내 집이 있는 것도 아니요,자주 찾는 곳이라 눈에 익은 마을도 아닌데,마을어귀에 들어설 때면 자주 찾아왔던 곳 같은 친숙감과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참으로 희안한 일이다. 하죽마을에서 차로 3분만 산으로 가면,이런 계곡이 나타난다. 계곡물에 담근 발이 투명하게 보인다.계곡물이 차가워서 발을 통해 계곡물의 냉기가 몸으로 전달된다. 걸어서 5분을 올라가니계곡 전체가 눈에 들어온다. 지리산의 깊은 계곡에 들어온 느낌이다.아, 좋타! 이제 녹차를 따러 가 볼까?녹차밭은 하죽마을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녹차밭에서 보는 마을의 풍경이 좋다. 2015년 5월 1일.작년보다 약 10일.. 2015. 5. 5.
그녀가 원하는 것 - 김치볶음밥 그녀가 원하는 것 - 김치볶음밥 오빠들은 수원으로 시험보러, 친구만나러 가고 엄마는 친구만나러 외출을 해서 모처럼 막내딸과 휴일을 지내게 되었다. 집에서 뒹굴다가 점심때가 되었다. 막내가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단다. 김치볶음밥? 그래 맹글어주지, 까이꺼! 재료를 준비해 볼까나? 먼저 김장 김치를 준비하자. 몪음 밥에는 김치의 줄기가 먹기에 좋다. 김치와 최고의 궁합인 돼지고기 살코기 준비한 재료를 살펴보면 김치, 돼지고기, 파, 앙퍄, 마늘 등이다. 철판을 불에 달궈 볼까나? 적당히 달궈진 철판에 기름을 넣고 달구다가 마늘을 넣고 볶는다. 돼지고기를 넣고 마늘과 함께 볶는다.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는데는 마늘이 쵝오! 돼지 고기가 익어가면, 준비한 김치를 넣어 함께 볶는다. 이후 양파와 파를 넣고 조금 더.. 2014. 11. 16.
상신리 숨두부 상신리 숨두부집 - 등산로식당 계룡산에 여러개의 산행코스가 있는데, 상신리 코스로 산행을 하면, 항상 들르는 식당이 있다. "등산로식당"이다. 식당을 알리는 간판이 세로로 큼지막하게 서있다. "식당"이라는 글씨가 간판에서 떨어져 나간 상태여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본다면, 등산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으로 읽을 수 있다. 등산로식당의 건물 뒤로 노란색의 은행나무가 눈길을 끈다. 공주시에서 인정하는 맛집 인증표시가 2009년 부터 달려있다. 식당의 내부는 시골의 가정집 방을 연상하게 한다. 등산로식당의 메뉴판이다.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으나, 이집의 특식은 두부이다. 촌두부를 안주삼아 먹던가, 숨두부백반을 추천한다. 우리는 숨두부를 주문하였다. 등산로식당에서 직접 만든 숨두부를 뚝배기에 끓여 나온다. 숨두의 맛은.. 2014. 11. 8.
가울에 먹는 만두국 만두는 찬바람이 불어야 본래의 맛이 살아 나는 것 같다. 오늘은올 가을 들어 가장 서늘하다고 한다. 아침부터 따뜻한 만두국이 생각난다. 만두국이나 끓여 먹어야겠다.여보 만두속 좀 부탁해! 만두피를 준비하자. 만두속에 신김치가 충분히 들어가야 찬바람에 어울리는 만두가 된다.특히 지난 겨울에 담그어서 신맛이 적당히 도는 김장김치가 만두속으로 들어 갈 때 만두는 더욱 제 맛을 내는 것 같다. 김치, 고기, 당면, 두부 등이 잘 섞여진 만두속으로 만두를 만들어보자. 옆구리 터진 김밥도 먹기가 곤란하지만입구가 터진 만두는 먹기가 더욱 곤란하다.^^ 만두를 익히는 동안만두가 터지지않도록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들어 논 만두를 보니 흐믓! 울 어머니께서 항상 만드시던 만두 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그람.. 2014. 10. 9.
필리 치즈 스테이크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일명 필리 치즈 스테이크라고 불리는 햄버거 같은 음식이 있다. 불고기에 치즈를 넣은 것을 샌드위치 빵에 담아주는 음식이다. 느끼하지 않고 값이 싸며 맛도 좋다.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는 필라델피아의 Jim's Stake라는 곳이 유명하다. 필리치즈 스테이크를 맛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말이면 항상 장사진을 친다. 검정옷을 입은 직원들이 양파, 후추 등을 넣은 불고기를 빵위에 언져준다. 주문을 할려치면 필리스테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주문한 필리 치즈 스테이크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약속한 날이다. Jim's Stake에서 먹었던 맛이 나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선다. 일단.. 2014. 6. 7.
닭바베큐 닭바베큐 요즘 치맥이 대세다. 유명 브랜드 체인점의 닭은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낸 닭을 튀기거나 튀긴 닭을 양념으로 버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브랜드별로 맛의 차이가 크게 나지않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치맥집은 유명브랜드의 체인점이 아니다. 동네에서 오랜 시간동안 장사를 해온 집이다. 동네의 작은 가게들이 대형 브랜드에 밀려 파산하는 것이 요즘의 실태이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치맥집은 무려 10년이 넘게 대형브랜드에 맞서 장사를 하고 있는 집이다. 맛이 없으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닭바베큐. 초벌구이를 한 닭을 숫불에 구워서 내오는 것이다. 그럼 이제 맛을 보러 가보자 상호는 "참숫불바베큐"이다. 언뜻보면 돼지고기나 소고기집을 연상케 하는 상호이다. 상호 밑의 .. 2014. 6. 6.
떡볶이 아이들과 약속한 날이다. 오늘은 떡볶이를 하기로 했다. 이미 몇차례 만들어 준 적이 있는 요리지만, 매번 맛나게 먹어주는 아이들 덕에 어깨가 으쓱해진다. 맛이 없다고 하면 다시는 않만들어 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매번 맛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맛있다고 할 때마다 나는 다음번 요리하는 날을 은근히 기대하게 된다. 아마도 녀석들은 지들 애비를 다루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 틀림없다. 재료 준비 일단 멸치와 다시마를 듬뿍 넣고 우려낸다. 약 20여분을 끊이면 맛있는 다신물이 완성된다. 내가 만드는 모든 요리에 항상 사용되는 마늘이다. 잡냄새를 없애주고 재료의 참맛을 내주는 없어서는 안될 귀한 재료이다. 마늘을 다져서 넉넉히 준비한다. 떡볶이에 채소의 식감을 느끼게하고, 야채를 섭취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숙주나물.. 201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