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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수통골 약수터

by Gurapher 2015. 7. 12.

계룡산에 여러군데의 약수터가 있다.

동학사 입구 매표소 옆의 약수터,

수통골 약수터,

지석골 약수터,

갑사쪽, 신원사쪽 약수터 등등 대여섯군데가 있다.

 

계룡산 주위의 약수터 중에

차량을 이용하여 약수를 받을 수 있는 곳 중에

가장 편리한 곳에 위치한 약수터가 

수통골 약수터이다.

 

 

이곳은 계룡산 줄기인 빙계산 아래에 위치한 약수터로

수통골을 등산하는 사람은 항상 거쳐가는 곳 중에 하나다.

 

우리는 몇년전 부터 이곳의 약수를 즐겨먹고 있다.

녹차를 우릴 때나, 커피를 탈 때, 라면을 끓일 때 등, 항상 애용하고 있다.

특히 술을 담글 때는 반드시 이곳의 물을 사용한다.

 

정수기의 물보다 이곳의 물을 이용하여

차나 커피, 술을 담그면 맛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이 곳의 약수터는 구청에서

주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주기때문에 안심할 수가 있다.

 

거북이 입모양의 약수구

 

 

갓 받은 약수물의 차가움을 떨치려

물통이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오후가 되면

등산 후에 물을 마실려는 사람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약수를 받을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양수터 주변은 시장바닥처럼 왁자지끌하다.

 

 

왁자지끌한 사람들 틈에 껴서

커피물로 사용하기 위해 떠온 물!

 

 

약수로 만든 냉커피,

맛 조~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