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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맥주3

The Kaiser - Oktoberfest The Kaiser - 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라고 하면 독인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맥주 축제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오늘은 메르첸(Märzen)이라고도 하고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로 불리는 맥주를 만들겠습니다. 메르첸은 봄에 양조하여 여름과 가을에 즐기던 맥주였습니다. 19세기에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에 사용되면서 옥토버 페스트의 대표 맥주가 되었고 이후에는 메르첸 또는 옥토버페스트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메르첸/옥토버페스트는 갈색을 띠는 앰버라거라고 생각하면 되고, 몰트의 풍미와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거칠거나 무겁지 않고 드라이한 맛으로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색상은 라거보다는 진한 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나 약한 갈색에서 진한 갈색까지 다양합니다. 오늘 양조할 맥주는 미국 콜로라도에.. 2020. 9. 16.
Ayinger Celebrator 우리나라 맥주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맥주 가운데 하나가 복(Bock)맥주이며, 특히 도펠복(Doppelbock)입니다. 복스타일의 맥주는 다소 진한 갈색을 띠는 맥주로 하면발효 맥주, 즉 라거계열의 맥주에 속합니다. 복맥주는 일반적인 라거맥주(카스, 하이네캔, 필스너 등)보다는 알콜 도수가 더 높고, 색상이 더 진하며 몰트의 특성이 더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필스너 계열의 라거에서 느낄 수 있는 홉의 특징이 복비어에서는 약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비어는 라거맥주이지만 풍미나 맛이 에일맥주 못지않게 훌륭한 맥주입니다. 도펠복은 독일식 하면발효 맥주이며 초기에는 뮌헨(Munich)지역의 수도승들에 의해 만들어졌던 맥주입니다. 도펠(doppel)은 미국식으로 더블(double)이란 의미로 복맥주의 2배라.. 2020. 5. 13.
[수제맥주] Paulaner Hefe-Weisen 파울라너 헤페바이젠 Hefe-Weisen 독일의 유명한 파울라너(Paulaner)의 헤페바이젠(Hefe-Weisen)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밀맥주답게 곡물 중에 밀이 70%를 차지합니다. 당화를 시작합니다. 55℃에서 30분간 당화를 진행합니다. 67℃에서 45분간 당화를 진행합니다. 78℃에서 매쉬 아웃하고, 약 20분간 라우터링을 합니다. 18개월 숙성 후 시음라거같은 투명함, 은은한 바나나향, 도수를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헤드 유지력 약하나, 마지막까지 거품을 유지 2018.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