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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12

Hazy IPA(2) 요즘 유행하는 뿌연 IPA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Hazy IPA는 요즘 유행하는 unfiltered 개념을 적용한 맥주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맥주를 만드는 경우에, 맥주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필터링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필터링을 하면 불순물 등이 걸러져서 뚜명하고 깔끔한 맥주가 됩니다. 그런데 필터링을 하지 않으면 필터링한 맥주의 반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 효과가 대중에게 호평을 받는 것이죠. 핖터링을 하지 않으니 맥주는 불투명하게 되고 맥주에 약간의 불순물(효모, 홉 및 미세한 맥아 찌꺼기 등등)이 맥주에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미세한 불순물들이 때로는 맥주의 향과 맛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Hazy IPA의 또다른 특징은 IPA의 향은 유지하되 쓴맛과 알콜을 줄인 .. 2023. 6. 4.
HeadyTopper-2차 지난번에 만든 Heady Topper 클론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또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Heady Topper 맥주에 대한 설명은 다른 웹사이트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레시피를 보면 양조하는데 특한 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2번의 드라이 홉을 해야하기에 다소 많은 양의 맥주가 버려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조과정과 드라이홉을 하는 동안에 사용할 홉이 약 308g입니다. 매우 많은 양의 홉이 사용되며, 전체 재료비 중에 홉의 가격이 절반을 넘네요. ㅠㅠ 만약에 Heady Topper를 양조하시려면 비용면에서 다소 부담을 예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차 양조 때와 다른 점은 맥주의 바디감을 높이기 위해서 워트를 별도로 수거하여 졸인 후에 본래 위트에 추가한다는 겁니다 재료와 레시피는 아래와 .. 2021. 12. 30.
Dogfish Head 60min IPA Dogfish Head 60min IPA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수제맥주를 공급하는 Dogfish Head사의 60 min IPA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도그피쉬의 IPA 중에는 90min IPA가 유명합니다. 그러나 60min IPA도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한 맥주입니다. 그리고 90min IPA는 임페리얼급 IPA라서 더운 날에 마시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 담백한 IPA로는 Dogfish Head 60min IPA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높지않은 알콜 도수에 과하지 않은 홉향과 적당한 바디감의 맥주입니다. 또한 체코 필스너 맥주를 연상시키는 황금색의 색상은 맥주를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합니다. 먼저 재료와 간다한 절차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레시피에.. 2020. 5. 21.
Dogfish 90 Minutes IPA Dogfish 90 Minutes IPA 미국 동부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Dogfish Head 사의 인기제품은 90min IPA를 만드어 보겠습니다. 몰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68℃에서 60분간 당화를 진행합니다. 77℃에서 매쉬 아웃합니다. 약 10분간 라우터링을 합니다. 라우터링을 5분 진행했을 때 워트의 상태입니다. 라우터링을 15분 진행했을 때 워트의 상태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네요. ㅠㅠ 매쉬 통이 넘칠 것 같습니다. 워트를 걸러내고 남은 몰트의 잔해들이네요. 오늘 사용할 홉입니다.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으면서 계란 풀어 놓은 것 같은 것이 생깁니다. 끓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백질의 부산물이라고 합니다. 끓고 있는 워트를 컵에 담아보니 풀어진 계란 잔해가 많네요!.. 2019. 6. 4.
[수제맥주] AleSmith IPA - 에일스미스 IPA [수제맥주] AleSmith IPA - 에일스미스 IPA AleSmith IPA AleSmith IPA는 미국의 Great American Beer Festival의 American Style IPA 부분에서 은상(2011)과 동상(2005)을 수여한 맥주입니다. 미국의 많은 브루워리마다 다수의 IPA를 생산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IPA 분야에서 상을 2번이나 받은 맥주라면 우수한 맥주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실제로 맥주 평가 사이트인 BeerAdcocate.com과 RateBeer.com에서도 좋은 점수를 득한 맥주입니다. San Diego의 AleSmith brewery는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AleSmith IPA의 IPA를 It’s Pretty Awesome(굉장한데?)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2019. 1. 13.
[수제맥주] Everyday IPA [수제맥주] Everyday IPA Everyday IPA 맥주 레시피를 보다보면 Everyday가 사용된 맥주 이름이 종종 눈에 뜨입니다. 아마도 매일 먹는 맥주라면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하고 이름을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매일 먹어도 좋을 세션 IPA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이름은 Everday IPA로 하겠습니다. 재료 Everday IPA를 만드는데 사용할 재료입니다. 구분 내용 시간 구입 10L 20L 비고 몰트 2-row malt 60min 3Kg 4Kg Caramel malt(20˚L) 550g 900g Victory malt 300g 450g Munich malt 150g 230g 총 4.0Kg 구입 홉 Columnbus 60min 12g Cascade, 7.2% 52g .. 2018. 12. 15.
[수제맥주] Nugget Nectar Ale - 너겟넥타 [수제맥주] Nugget Nectar Ale - 너겟넥타 수제 맥주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한 홉향, 진한 몰트의 느낌, 다소 높은 알콜을 생각합니다. 그런 맥주를 꼽으라면 IPA(India Pale Ale)라고 할 수 있습니다. IPA도 종류가 많습니다. American IPA, Black IPA, Red IPA, Belgian IPA, Brown IPA, Rye IPA 등 종류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IPA 중에서 이번에는 Red IPA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Red IPA 국내 맥주 시장에 Red IPA는 다소 생소합니다. 그러나 해외 수제 맥주 시장에는 많은 종류의 Red IPA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IPA는 American IPA를 말합니다. American IPA가 IPA의 대표격.. 2018. 10. 20.
[수제맥주만들기] 드레드너트 IPA - Dreadnaught IPA 드레드너트 IPA - Dreadnaught IPA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맥주 중에 Dreadnaught IPA가 있습니다.해외 유명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최상급 IPA 중에 하나로 소개되는 맥주입니다. 양조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www.byo.com 먼제 몰트를 준비하였습니다. 69℃에서 60분간 당화를 합니다. 라우터링과 스파징을 마친 워트입니다. 초기 비중이 1.066입니다. 3 Floyds Brewing 양조장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구해서 라벨을 만들었습니다. 양조한 맥주를 잔치집에 가져가기 위해서 케그통에 담았습니다. 시음을 하였습니다. 약 2달간의 숙성 후에 맛을 보았습니다. 이전보다 풍부해진 거품이 입술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홉의 쓴 맛이 강하게.. 2018. 1. 8.
맥주만들기 - 4 : 시음 맥주만들기 - 4 : 시음 이전내용맥주만들기 - 1 : 매쉬에서 발효통까지 맥주만들기 - 2 : 발효 맥주만들기 - 3 : 병입 및 후발효 병입한지 약 5일이 지난 것 같다.코르크로 막은 병의 상태를 확인한다.콜크의 2/3가 젖어있는 것으로 봐서 내부의 압력이 발생한 것 같다.내부의 압력 상승으로 액체가 코르크의 작은 틈을 통해 외부로 나가려는 것이다.콜크의 상태로 봐서 내부의 탄산은 충분히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 효모의 활동 정도를 확인하는 또 다른 방법은 병에 가라않은 찌꺼기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알콜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당분을 먹고 이산화탄소와 찌꺼기를 배출한다. 찌꺼기가 적당량 발생한 것을 보니, 효모가 정상적으로 활동 한 것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 또 다른 병의 입구를 살펴본다.이 병은 내부의.. 2017.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