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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12

맥주만들기 - 3 : 병입 맥주만들기 - 3 : 병입 및 후발효 이전내용맥주만들기 - 1 : 매쉬에서 발효통까지 맥주만들기 - 2 : 발효 약 2주가 지난 후의 모습이다.발효조의 맥주는 맑은 진한 갈색으로 색깔이 변해 있었다. 1차 발효가 끝난 맥주를 맛보기 위해 컵에 일부만 담았다.갈색의 색상을 띠고 보리향과 홉의 향내가 향긋하다.다만, 시중에 판매하는 IPA만큼 향이 강하지는 않다. 맛을 보니 알콜도수가 약간 낮은 듯하다. 그러나 탄산만 생기면 맛이 좋은 맥주가 될 것 같다. 병입하고 난 후,발효조 밑에 가라않은 발효 찌꺼기가 보인다.효모에 의해 발효 중에 만들어지는 찌꺼기가 병입하는 맥주에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을 만들기 위해 성탕대신에 꿀을 추가한다.숫가락으로 3스푼의 양을 추가한다. 걸러진 맥주에 벌꿀.. 2016. 12. 30.
맥주 만들기-2 : 발효 1일차 경과 모습 이전 내용 : 맥주만들기-1 효모가 알콜발효를 하면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가 거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맥주는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포가 사라지지않고 거품으로 바뀌어 발효조 밖으로 밀려나온다.발효조 밖으로 말려나오는 거품과 발효로 생성된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에어락보다는 아래 사진과 같이 호스를 이용한 방법이 추천된다. 발효과정에서 발생된 거품이 발효조의 호스를 통해 다른쪽의 통으로 이동하고 있다.이때 다른 통에 담겨 있는 물은 맥주 도구를 소독하고 남은 소독액을 사용한다. 그리고 발효과정에서 효모에 의해 당분이 알콜로 바뀌면서 발생되는 부산물이 발효조 바닥이 쌓여간다. 효모가 만드는 이산화탄소가 마치어항의 물고기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물방울 처럼 보인다. 2일차 경과.. 2016. 12. 20.
맥주 만들기-1 ; 매쉬에서 발효통까지 집에서 고급 수제 맥주를 만들어 먹어보자! 맥주를 만들어 보겠다고 책과 도구를 사다 놓은지 꽤 오래되었다.취미 생활을 한답시고 물건 사다놓고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집사람에게 눈치가 보이기 시작한다.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것이 미덕이라고 아이들에게 말했었는데언행일치가 안되는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도 면이 서지 않던 차였다.더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은 상황이다.이제는 맥주를 만들어 봐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듯하다. 가정용 맥주를 만들기 위한 도구와 책은 Brooklyn Brewery라는 회사의 것을 구입하였다.이곳은 맥주를 만드는 도구와 맥주 재료뿐만 아니라 맥주도 판매한다. 맥주를 만드는 방법은 국내의 여러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으나, 아날로그 세대인 나는 책으로 된 교재에 더 눈길이 간다. 이 책은 전..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