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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일(stout, porter)

Yeti Imperial Stout

by Gurapher 2021. 9. 22.

Yeti Imperial Stout

 

맥주 덕후들에게 인기인 Yeti Imperial Stout를 만들겠습니다.

예티(yeti)는 히말라야산맥에 산다는 설인을 의미합니다.

흑맥주에 설인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궁금하기는 한데,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재료는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9Kg에 근접하는 몰트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화과정이니 발효 과정 등에서 양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당화 과정입니다.

 

오늘 양조에 사용할 홉입니다.

양조에 사용하는 홉의 종류를 보니 전형적인 Americal 스타일의 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마도 촤종 맥주는 홉의 향이 강조되는 스타우트가 될 것 같습니다.

 

60분 동안 끓입니다. 

 

끓임 종료 5분 전에 맥주 청징제를 준비합니다.

 

끓이기를 끝내고 워트를 식힌 후에 발효조로 옮겨 담으면서 에어레이션을 하였습니다.

 

 

초기비중이 1.078로 측정되었습니다.

레시피의 초기 비중인 1.090으로 할 경우, 최종 맥주의 알콜 도수가 9%가 되어 마시기에 부담이 있기에 

알콜 도수를 조금 낮추어 양조하였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맥주의 알콜은 7.5%~8.0%대입니다.

7.5%~8.0%대로 맞추기 위해 초기 비중을 조금 낮게 잡았습니다.

더보기

끓이기 전 워트의 양 : 24L → 60분간 끓인 후 비중 1.11 --- 

남는 워트 8L 추가 수거 후 끓임 → 70분간 끓인 후 비중 1.075 (18Brix) --- 

① + ② + 물 4L 추가 후 비중 1.078

 

약 20일간의 발효를 마친 맥주의 비중을 측정하니 약 1.018로 측정되었습니다.

예상되는 도수는 약 7.9%가 될 것 같습니다.

 

지인의 따님께서 만들어주신 귀여운 라벨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병입한 맥주입니다.

약 3주간의 후발효를 거친 후의 맛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