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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apher Sour Ale Gurapher Sour Ale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에 사워에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와 절차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레시피에 대해 부가적인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연한 갈색을 만들기 위해 blackpatent 몰트 5g 추가 - 워트 24L수거 → 액상 레몬 400ml 추가 → 워트 4.3ph - 4L 워트 추가 수거 → 2시간 끓임 → 600ml 로 졸임 → 발효할 워트에 추가, 이렇게 하면 맥주의 풍미가 증대됩니다. 끓이기 전과 끓인 후 당도와 산도에 대한 측정값 - 끓이기 전, 워트에 레몬즙 400ml 첨가 후 산도 4.3ph - 끓이기 전, 워트의 당도 10.5brix = 1.042G - 90분간 끓인 후, 산도 4.26, 당도 14.2brix = 1.056G - 결론 : 끓여도 산도는 .. 2022. 7. 8.
Gurapher Rye IPA Gurapher Rye IPA 오랜만에 만드는 Rye IPA입니다. 재료와 양조 과정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재료 중에 특이한 점은 CaraPils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전체 재료 중에 호밀(rye)이 차지하는 비율이 26.5%로 걸죽한 맥주를 위해서 호밀의 비율을 높였습니다. 양조 과정에서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이번 맥주에 사용할 라벨입니다. 잠시 귀국하는 오빠를 위해 만든 라벨인데, 아주 귀엽습니다. 일반적인 에일을 만드는 과정과 동일하기에 양조 과정은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당화 → 라우터링 → 끓임 → 홉토여 → 싥힘 → 효모 접종 → 발효 → 통갈이 → 드라이홉 → 병입 → 숙성 과정을 거친 맥주를 시음하였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옅은 갈색의 맥주가 완성되었습니다. 과일향이 상큼하게 느껴집니다... 2022. 7. 8.
Vienna Lager 비엔나에 가니 비엔나 커피는 없더라! 비엔나에 가니 비엔나 맥주도 없더라! 비엔나 라거? 홉의 쓴맛과 드라이한 맛이 특징인 보헤미안 필스너보다는 맥아의 부드러움과 가벼운 바나나향이 특징인 독일 맥주와 비슷한 맥주입니다.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맥주이나 최근에 "백양맥주"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는 맥주입니다. 오늘 양조할 맥주는 비엔나라거의 세계 탐 클래스로 알려진 Great Lake Brewing 양조장의 "Eliot Ness"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엇네스 맥주는 덕후들 사이에서 비엔나라거 중에 세계에서 2번째로 맛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맥주입니다. 재료와 간단한 양조 순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양조에 사용할 몰트입니다. 노블홉인 할러타우홉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라거 효모를 구하기가 쉽.. 2022. 6. 1.
Gurapher Schwarzbier Gurapher Schwarzbier 독일식 흑맥주 슈바르츠비어(schwarzbier)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맥주 이름에서 독일 맥주라는 필이 팍오는 그런 맥주입니다. 슈바르츠비어는 schwarz + bier = schwarzbier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의미는 schwarz(검은) + bier(맥주) = schwarzbier, 훅맥주라는 의미죠. 흑맥주? 그럼 둔켈(dunkel)은 뭐지? 둔켈도 흑맥주라던데. 둔켈과 슈바르츠비어의 차이는 뭐지?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 일단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dunkel : dark, 어둔운 schwarz : black, 까만 즉 둔켈은 어두운색 맥주, 슈바르츠비어 까만색 맥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색상으로 두 맥주를 구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맛.. 2022. 5. 3.
Helles 헬레스, 바이에른맥주, 뮌헨맥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맥주, 헬레스(Helles) 이전에 양조하였으나 몰트 익스트랙트의 색상이 진해서 맥주의 색깔이 갈색이었습니다. 지난번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곡물로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헬레스를 만들 곡물입니다. 바이어만 필스너 5.5Kg입니다. 당화를 진행하고 스파징을 하고 있습니다. 맥주 색상이 노란색입니다. 지난번과 다르게 색상은 합격인 것 같습니다. 이번 양조에 사용할 홉과 건조 효모입니다. 헬레스에 사용할 건조 효모 입니다. 스파징 → 끓임 → 식힘 → 에어레이션을 한 후에 거품위에 건조 효모를 접종합니다. 초기비중이 1.058로 측정되었습니다. 레시피의 비중보다 다소 높습니다. 1차 발효가 완료된 헬레스의 색상입니다. 황금빛 색.. 2022. 5. 1.
Gurapher Hoppy Brown Ale 진한 맥아의 맛이 나며 홉의 쌉쌀한 맛과 약간 달콤한 맛이 나는 맥주가 마시고 샆었습니다. 알콜은 그리 높지 않은 5% 정도의 맥주가 마시고 싶었습니다. 당장 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맥주의 이름은 "호피 브라운"맥주로 명명하였습니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조 과정은 여타 맥주와 동일하기에 생략하고 비중만 체크하였습니다. 초기비중이 1.065로 나왔습니다. OG=1.065 예상한 초기 비중과 거의 비슷합니다. 19~20℃에서 약 2주간의 발효를 진행하였습니다. 종료비중을 측정하니 1.022로 측정되었습니다. FG=1.022 비발효 당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예상한대로 진한 부라운 맥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알콜 비율은 약 ABV=5.6%가 될 것 같습니다. 마시기에 부담이 적은 맥주가 될 .. 2022. 3. 25.
HeadyTopper-2차 지난번에 만든 Heady Topper 클론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또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Heady Topper 맥주에 대한 설명은 다른 웹사이트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레시피를 보면 양조하는데 특한 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2번의 드라이 홉을 해야하기에 다소 많은 양의 맥주가 버려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조과정과 드라이홉을 하는 동안에 사용할 홉이 약 308g입니다. 매우 많은 양의 홉이 사용되며, 전체 재료비 중에 홉의 가격이 절반을 넘네요. ㅠㅠ 만약에 Heady Topper를 양조하시려면 비용면에서 다소 부담을 예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차 양조 때와 다른 점은 맥주의 바디감을 높이기 위해서 워트를 별도로 수거하여 졸인 후에 본래 위트에 추가한다는 겁니다 재료와 레시피는 아래와 .. 2021. 12. 30.
Domaine DuPage - 비에르드가르드(Biere de Garde) 비에르드가르드(Biere de Garde) 오늘은 프랑스식 농가주인 비에르 드 가르드(Bière de Garde) 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비에르 드 가르드(Bière de Garde)에서 비에르(Bière)는 맥주를, 드 가르드(de Garde) 보관을 의미하는 불어입니다. 종합하면 비에르 드 가르드(Biere de Garde)는 "보관용 맥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맥주를 겨울~초봄에 만들었다가 농번기에 마시는 맥주라고 생각하면 보관 또는 보존의 의미가 해석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일의 메르첸과 유사한 맥주이나 메르첸은 라거이고 비에르 드 가르드는 에일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맥주는 세종과 비슷한 맛과 풍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세종보다는 진한 갈색이며 묵직하고 .. 2021. 12. 24.
Breakfast Stout - 2차 그믐밤 처럼 검고 겨울 밤처럼 깊은 맥주 한잔의 진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맥주 초콜렛 맛이 풍부한 맥주 바로 브랙퍼스트 스타우트입니다. 스타우트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랙퍼스트스타우트(이하 이맥주)를 다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맥주는 재료가 많이 필요한 맥주입니다. 전체 재료의 합이 8Kg에 달합니다. 이 맥주의 특징인 다크 초콜렛입니다. 카카오 닙스도 필요합니다. 이맥주에 빠질 수 없는 재료, 바로 커피입니다. 홉은 일반작으로 많이 사용하는 홉입니다. 효모 선택에 고민이 있었는데, 재료의 맛을 살리기 위해 미국식 에일 맥주용 효묘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번에 사용하게 될 청징제인 아이리시 모스입니다. 지금까지는 가루로 된 것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자연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