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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들기57

[수제맥주만들기]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 Schneider Aventinus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 Schneider Aventinus 맥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맥주 생산 업체에서 직영하는 호프집의 생맥주가 병맥주보다 더 맛있다라는 정도로 맥주를 접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사실 맥주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맥주 맛에 대해 잘 모르던 때 였습니다. 우리는 보통 새로운 것을 접했을 때, 기존과는 어떻게 다른 가를 확인하려고 오감을 동원하곤 합니다. 라거 일색이던 일명 호프집에서 밀맥주를 처음 접했던 것은 약 15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처음 접한 밀맥주에서 느끼던 향긋한 냄새와 뿌연 노란색은 코와 눈을 자극했었습니다. 약간은 달착지근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은 밀맥주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한동안 밀맥주만을 찾아서 마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를 탐닉하는 .. 2018. 3. 27.
[수제맥주만들기] 투하티드에일 - Two Hearted Ale 투하티드에일 - Two Hearted Ale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Bell's Brewery의 Two Hearted Ale 이라는 IPA 맥주는 센테니얼홉(Centennial Hops) 만을 사용하며 만든 맥주입니다.국내 수입여부는 알 수 없지만 싱글 홉을 사용한 IPA로 맛있는 맥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BeerAdvocate 사이트에서는 5점만점에서 4.27의 점수를 획득하여 663등을 차지한 맥주입니다.(2018년 3월 현재) Cass Fresh와 Hite가 45,000등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니 663등은 꽤 높은 성적입니다. 또한, RateBeer 사이트에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획득한 맥주입니다.(2018년 3월 현재) 자가 맥주의 즐거움은 구하기 어려운 맥주를 직접 만드는데 있다고 생각.. 2018. 2. 24.
[수제맥주만들기] 브랙퍼스트 스타우트 - Breakfast Stout [수제 맥주] 브랙퍼스트 스타우트 - Breakfast Stout 묵직한 바디감과 초콜릿 향이 나는 스타우트 맛이 그리워졌습니다. RateBeer.com 과 BeerAdvocate.com 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파운더스 브루워링 사의 브랙퍼스트 스타우트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브랙퍼스트 스타우트를 만드는 재료와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브랙퍼스트 스타우트 레시피는 Brew Your Own에서 발간한 책자에서 가져왔습니다. BYO에서 제시하는 레시피는 19리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10L를 만들고자합니다. 그래서 모든 재료를 1/2로 준비합니다. 출처 : www.byo.com 브랙퍼스트 스타우트의 재료 중에 눈에 띠는 것이 있습니다. 브랙퍼스트 스타우트의 라벨에 Double Chocola.. 2018. 2. 10.
[수제만들기맥주] 인디안 브라운 에일 - Indian Brown Ale 인디안 브라운 에일 - Indian Brown Ale 도그피쉬 헤드(Dogfish Head)사의 90Minute IPA는 맛이 좋은 맥주로 기억합니다만, 글을 쓰는 2017년 1월 현재에는 국내에서는 판매하고 있지않습니다. 또한, 도그피쉬 헤드사의 Indian Brown Ale도 맛이 좋았었습니다. BeerAdvocate 사이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국내의 유명 사이트인 살찐돼지의맥주광장에 시음기가 있습니다. 인디안 브라운 에일은 도그피쉬 헤드 홈페이지에는 Dark IPA라고 소개하고 있고 BeerAdvocate 사이트에는 American Brown Ale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맥주의 종류가 무엇이던 간에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으나 맛이 좋았던 맥주이기에 이번에는 인디안 브라운 에일을 만.. 2018. 1. 28.
[수제맥주만들기] 올드 라스푸틴 - Old Rasputin 올드 라스푸틴 - Old Rasputin 잘 만든 스타우트맥주는 유명한 에일이나 라거보다 훨씬 깊고 그윽한 맛을 냅니다. 세계 Top 10 맥주를 보더라도 스타우트 맥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라거나 에일 맥주보다 스타우트 맥주의 맛이 덜 알려진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들어 해외 유명 맥주가 수입되면서 고급 스타우트 맥주도 함께 수입되고 있습니다. 일전에 올드 라스푸틴을 국내에서 맛볼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깊고 그윽한 맛과 스타우트 특유의 걸죽한 느낌의 맛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올드 스타우트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올드 라스푸틴 맥주에 대한 설명은 저의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하는 살찐돼지의 맥주광장에서 설명한 내용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드 라스푸틴 맥주에 대한.. 2018. 1. 12.
[수제맥주만들기] 드레드너트 IPA - Dreadnaught IPA 드레드너트 IPA - Dreadnaught IPA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맥주 중에 Dreadnaught IPA가 있습니다.해외 유명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최상급 IPA 중에 하나로 소개되는 맥주입니다. 양조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www.byo.com 먼제 몰트를 준비하였습니다. 69℃에서 60분간 당화를 합니다. 라우터링과 스파징을 마친 워트입니다. 초기 비중이 1.066입니다. 3 Floyds Brewing 양조장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구해서 라벨을 만들었습니다. 양조한 맥주를 잔치집에 가져가기 위해서 케그통에 담았습니다. 시음을 하였습니다. 약 2달간의 숙성 후에 맛을 보았습니다. 이전보다 풍부해진 거품이 입술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홉의 쓴 맛이 강하게.. 2018. 1. 8.
[수제맥주만들기] 트라퀘어 하우스 에일 - Traquair House Ale 트라퀘어 하우스 에일 - Traquair House Ale 이전 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홈부루워링의 장점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맥주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맥주를 완성했을 때 본래의 맛과 똑같지는 않겠지만 본래의 고급 맥주의 맛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만들고자하는 맥주는 트라퀘어 하우스 에일(Traquair House Ale)입니다. Beer Advocate 사이트에서도 상위급 맥주로 랭크되어 있으며, 국내의 맥주 시음 사이트인 살찐돼지의 맥주광장에서도 호평을 받은 맥주입니다. 트라퀘어 하우스 에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란색 글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트라퀘어 하우스 에일에 대해서는 클론 레시피를 소개하는 맥주 잡지에도 상당히 좋게 평가가 되.. 2018. 1. 8.
[수제맥주만들기] 플리니디엘더 - Pliny the Elder 플리니더엘더 - Pliny the Elder 맥주를 만드는 즐거움 중에 하나는 프리미엄급 맥주이나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가격이 비싼 맥주를 저렴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다만, 맥주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쏟아붓는 정성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이번에 만들고자 하는 맥주는 플리니 더엘더(Pliny the Elder)입니다. 맥주 덕후들은 아시겠지만, 세계 10대 맥주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맥주이며 맥주를 판매하는 상점에서도 1인당 판매양을 정해놓고 판매한다는 맥주입니다. 플리니더엘더 맥주는 맥주 평가 사이트인 Beer Advocate 사이트에서 전세계 맥주들 중에 15위에 랭크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산 맥주 Cass Fresh가 45,030위에 랭크된 것을 보면.. 2018. 1. 8.
맥주만들기 - 4 : 시음 맥주만들기 - 4 : 시음 이전내용맥주만들기 - 1 : 매쉬에서 발효통까지 맥주만들기 - 2 : 발효 맥주만들기 - 3 : 병입 및 후발효 병입한지 약 5일이 지난 것 같다.코르크로 막은 병의 상태를 확인한다.콜크의 2/3가 젖어있는 것으로 봐서 내부의 압력이 발생한 것 같다.내부의 압력 상승으로 액체가 코르크의 작은 틈을 통해 외부로 나가려는 것이다.콜크의 상태로 봐서 내부의 탄산은 충분히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 효모의 활동 정도를 확인하는 또 다른 방법은 병에 가라않은 찌꺼기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알콜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당분을 먹고 이산화탄소와 찌꺼기를 배출한다. 찌꺼기가 적당량 발생한 것을 보니, 효모가 정상적으로 활동 한 것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 또 다른 병의 입구를 살펴본다.이 병은 내부의.. 2017.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