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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거16

Eastside Dark - Munich Dunkel Lager Eastside Dark - Munich Dunkel Lager 둔켈(Dunkel)은 독일어로 ‘어둡다’라는 뜻으로 진한 갈색을 가지는 맥주를 의미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흑맥주라고 생각할 정도로 진한 갈색을 가지는 맥주도 았습니다. 둔켈 맥주는 라거맥주이며 특징은 어두운 색상에 맥아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 맥주입니다. 알콜 도수는 보통 4~5도대 이며 5도를 초과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색상의 진항 갈색이라 쓰고 무거운 맥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홉의 쓴맛보다는 맥아의 단맛이 감돌고 라거 특유의 상쾌함이 있는 마시기에 매우 편한 맥주입니다. 그러나 맥주 덕후들 사이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지는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맥주 덕후들은 강한 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로마나나 플레버 향이 강하고 .. 2021. 6. 30.
Creemore Springs Premium Lager 카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근처의 크리모어(Creemore)에 위치한 Creemore Springs Brewery에서 만든 Creemore Springs Premium Lager(이하 라거맥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맥주용 물은 용천수(spring water)를 사용하였기에 맥주 이름에 spring이란 단어를 사용하였다고합니다. 크리미어 양조장 홈페이지에 이 맥주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홉 향기가 매력적이며 몰트의 풍부한 맛과 자체 광천수로 만든 보헤미안스타일의 앰버 라거 맥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는 앰버/레드 라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맥주는 구릿빛이 감도는 앰버 색상이 매력적이며 라거에서 느끼기 어려운 몰트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풀바디 라거 맥주입.. 2021. 6. 12.
Pivo Hoppy Pils Lager 필스너로 잘 알려진 보헤미안 라거는 풍미와 적당한 쓴 맛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도펠복이나 임페리얼 계열의 라거를 제외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맥주인 라거는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 라거는 에일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지못합니다. 그러나 파이어스톤(Firestone) 양조장의 라거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거맥주에서는 드물게 드라이호핑을 하는 맥주로 홉의 꽃향기와 홉의 쓴맛이 잘 어울어진 고급스런 맥주입니다. 오늘은 독일식 필스너를 양조하도록하겠습니다. 체코식과 독일식 필스너를 굳이 구분하자면, 독일식은 체코식에 비해 색상이 연하고, 쓴맛이 체코식에 비해 덜하다는 정도입니다. 거의 비슷하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재료와 양조하는 방법은 다음표와 같습니다... 2021. 3. 28.
The Kaiser - Oktoberfest The Kaiser - 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라고 하면 독인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맥주 축제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오늘은 메르첸(Märzen)이라고도 하고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로 불리는 맥주를 만들겠습니다. 메르첸은 봄에 양조하여 여름과 가을에 즐기던 맥주였습니다. 19세기에 독일 옥토버페스트 축제에 사용되면서 옥토버 페스트의 대표 맥주가 되었고 이후에는 메르첸 또는 옥토버페스트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메르첸/옥토버페스트는 갈색을 띠는 앰버라거라고 생각하면 되고, 몰트의 풍미와 부드러움이 특징이며 거칠거나 무겁지 않고 드라이한 맛으로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색상은 라거보다는 진한 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나 약한 갈색에서 진한 갈색까지 다양합니다. 오늘 양조할 맥주는 미국 콜로라도에.. 2020. 9. 16.
Gurapher Double Pilsner Double Pilsner 필스너? 체코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이 생각나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필스너 앞에 더블이라는 말이 붙어있습니다. 보통 맥주 이름 앞에 imperial이나 double이라는 말이 붙으면 알코올과 향이 다소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임페리얼(또는 더블) 필스너도 이와 유사합니다. 일반적인 필스너의 알코올 도수가 4.5 ~5.5% 정도이나 이 맥주는 6.5~9.0% 정도로 다소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맥주의 색이 필스너와 유사하나 일반 필스너에 비해 쓴맛과 향이 강하고 다소 단맛의 몰트 특성을 갖는 맥주입니다. 몰티함, 쓴맛, 향, 알코올 등이 강하기에 어떤 사람들은 라거가 아니라 에일을 먹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맥주는 임페리얼 필스너(Imperial Pilsner)로 분류합.. 2020. 9. 2.
Ayinger Celebrator 우리나라 맥주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맥주 가운데 하나가 복(Bock)맥주이며, 특히 도펠복(Doppelbock)입니다. 복스타일의 맥주는 다소 진한 갈색을 띠는 맥주로 하면발효 맥주, 즉 라거계열의 맥주에 속합니다. 복맥주는 일반적인 라거맥주(카스, 하이네캔, 필스너 등)보다는 알콜 도수가 더 높고, 색상이 더 진하며 몰트의 특성이 더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필스너 계열의 라거에서 느낄 수 있는 홉의 특징이 복비어에서는 약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비어는 라거맥주이지만 풍미나 맛이 에일맥주 못지않게 훌륭한 맥주입니다. 도펠복은 독일식 하면발효 맥주이며 초기에는 뮌헨(Munich)지역의 수도승들에 의해 만들어졌던 맥주입니다. 도펠(doppel)은 미국식으로 더블(double)이란 의미로 복맥주의 2배라.. 2020. 5. 13.
Anchor Steam Beer 흔히 스팀비어(Steam Beer)라고 하며 또는 캘리포니아커먼(California Common)이라고 하는 맥주가 있습니다. 이 맥주는 라거 맥주인데 발효를 에일 발효 온도인 상온에서 발효시키는 맥주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으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해간 사람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맥주를 만들어 먹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상온에서 발효하여 맥주를 만든 것이 이런 종류의 맥주에 시초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는 이런 류의 맥주가 저급으로 취급당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라거 맥주 중에 만들기가 수월한 캘리포니아 커먼 라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스팀 비어 중에 원조격이며 가장 유명한 스팀 비어인 앵커 스팀 비어(Anchor Steam Beer)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앵커 스팀 비어는 스팀비어..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