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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0

유산여독서 - 연하천대피소, 삿갓재대피소 풍경 대피소 풍경 설악산은 높게 솟은 봉우리의 기상이 하늘을 찌를 듯하여 남자와 같다고 합니다.반면에 둥굴둥굴한 봉우리가 연이어 이어지며, 그 봉우리 사이로 계곡이 깊은 지리산은 어머니와 같은 산이라고 합니다.어머니는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며 무리한 응석을 부려도 받아주지만자식의 잘 못된 일에 대해서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혼내는 분이 어머니입니다.지리산이 어머니와 같은 산이라는 의미를 요즘에 알 것 같습니다. 지리산 종주때 항상 숙박을 하는 산장이 연하천 산장입니다.연하천 산장은 봉우리 아래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그래서 산장에 들면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마치 어머니가 어서 오라고 팔을 벌려 반기는 모습이 연상되는 곳입니다.지리산의 여타 산장들가운데서 식수가 가장 풍부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점도 어머니의 푸.. 2017. 8. 2.
부산 산복도로 부산 산복도로라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자라던 서울의 골목길과는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 .... 비오는 장마철에... 2017. 7. 10.
구름이 빛나는 낮에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고흐의 그림이 특이하여 여러 그림이 기억되는데, 유독 이 그림은 제목은 기억에 남지 않고그림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유독 이 그림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아마도 사진으로 비슷한 장면을 촬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고흐의 그림과 비슷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고흐의 그림의 특징인 회오리치는 그런 구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눈에는 둥글게 점점히 하늘에 박혀 있는 모습이당시에는 고흐의 그림과 다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흐의 그림을 기억하며 최대한 비슷하게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촬영을 하였습니다. 촬영 후에 고흐의 그림과 비교를 했보았습니다. 촬영 당시에는 고흐의 그림과 유사하다고 촬영.. 2017. 6. 19.
바닷가 소경 이른 아침 남해 바닷가 어느 마을의 모습입니다. 2017. 4. 13.
바쁜 그들 바쁜 그들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 어디선가 오는 사람들. 어디로 가는걸까, 그들은이리저리 흔들리는 그림자만 보일뿐몸은 보이지 않는다.바쁜 그들의 발만 보일뿐 어디론가 향하는 도시의 우리들 이지 저리 흔들리는 영혼만 비쳐질 뿐 몸은 보이지 않는다. 바쁜 그들의 발만 보일뿐 2017. 4. 13.
장태산 소경 자저거를 타는 것이 좋아서 자주 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출사도 즐기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며 건강을 챙기고 사진을 찍으며 취미도 즐기는 일상 출사는 일석이조입니다. 2017. 4. 13.
갇혀진 사람들 도시의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를 유영하는 사람들,그리고, 스마트폰 유리 너머에 갇혀진 우리의 생각들유리감옥- 니콜라스 카 2017. 3. 10.
오래된 추억을 보내며... 고등학교 때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았으나,당시에 카메라는 부자집이나 소유할 수 있는 귀중품이었습니다.그래서 고등학교때 사진 활동을 한다는 것은 부자집 아이들만이 하는 특별한 활동이었죠.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진을 하게 되었고, 사진을 시작하면서 보유하게 된 카메라가 니콘이었습니다.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구입한 카메라는 N90s라는 필름카메라였습니다.고등학교 때부터 갖고싶어하던 카메라가 생겼으니, 카메라에 대한 저의 애정은 남달랐습니다. 갖고 싶었던 카메라가 생겨서 동호회에 가입을 하고 사진 취미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매주 주말이면 온동네를 헤집고 다녔습니다. 아이들이 생기면서 피사체는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집이 되었습니다. * Nikon N90s, 1999년, 제주도 한림공원 시간이 지나면서 디지탈 카메라가.. 2017. 3. 4.
무제 자전거로 출퇴근 할 때 마다 촬영하면 좋을 것 같은 장소가 있었습니다.다리밑으로 길게 이어진 자전거 도로입니다.집주변의 자전거 도로를 촬영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평범해 보이는 길이고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는 평소에 촬영해보고 싶었던 제 주변의 소소한 풍경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7.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