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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9

세종시 라이딩 세종시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유성구청-노은-세종시-세종호수공원-금강변-공주 금강수목원-마티재-금남면-노은-유성구청으로 잡았다. 총 거리는 약 60Km이며,식사와 휴식을 포함하여 약 5시간을 예상하고 있다.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레저 라이딩을 추구하는 모임으로 5시간도 약간 모자랄 듯하다. ^^ 일단 출발하고 보자구! 유성구 노은동에 설치된 세종시 자전거길과 금강자전거길 안내 표지판 세종시로 가는 자전거 전용길에 위치한 조형물 인증샷! 세종시 호수공원에 세워진 3대의 자전거들도로를 가는데, 풀샥 잔차는 뭐여! 호수공원 인증샷, 차--알--칵! 호수공원 주변에 위치한 세종시 최고의 공동주택단지1층과 2층에 마당이 있는 구조로,마치 해외의 타운하우스를 연상케한다. 아파트주변에 조성된 폭포와 꽃단지 세종시 호.. 2015. 6. 21.
5월의 향수 100리길 가족과 함께하는 향수 100리 자전거 길 산을 탈때도 그랬고, 자동차 여행을 할 때도 그랬다. 자전거를 탈 때도 달리는 것에 목적을 두지 않았다. 산을 탈때는 정상은 가야 했지만, 정상 정복이 목적은 아니었다. 등산 중에 조망이 좋은 장소가 나오면, 자리를 잡고 경치를 보며 망중한을 보내 곤 했다. 망중한 시간 중에, 입이 즐겁지 않으면 망중한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경치를 즐기니 눈이 즐겁고, 먹거리가 있으니 입이 즐겁고, 망중한을 즐기니 정신이 개운해지며, 옆사람과 수다를 즐기니 귀가 즐거워진다. 그래서 항상 남들보다 산을 타는 시간이 길었다. 사람의 성격은 무엇을 해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가보다. 자전거를 탈때도 그러하다. 목적지까지 빨리 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자전.. 2015. 5. 23.
흑석리 자전거여행 오늘 라이딩을 위해 수고해 줄 잔차. 잔차에 달린 패니어에 가득찬 먹거리에 어떤 곳이라도 걱정이 없다. 자전거 전용 도로를 시원스레 달린다. 30여분이 지났는데 흑석리까지 3Km가 남았다. 흑석리 유원지를 지나고 있다. 이 곳은 흑석리 자전거 길에서 가장 멋있는 곳으로 냇가를 조망할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준비해온 라면을 끓인다. 맛있게 라면을 조리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배웠다며 시험적으로 적용하자고 한다. 찬물에 처음부터 라면과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다. 이후 라면이 끓기 시작하면 적당한 시점에 불을 끊다. 생각보다 라면 맛이 좋다. 물이 끓기전 부터 라면을 넣을 경우 라면이 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 함께 준비해온 김밥도 한입! 점심 식사 후, 다시 고고씽! 흑석리역 도착 집에서 .. 2015. 5. 5.
주문진 여행 주문진 여행 이제 막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 동해로 출발한다. 겨울을 맞아 동해로 가는 사람들로 횡성휴게소의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다. 주문진항에 도착했다. 맑은 날씨만큼이나 바다도 깨끗하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가보다. 시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호객소리와 흥정소리로 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겨울에 주문진항을 찾는 이유는 이것이다. 내륙지역에서는 생각도 못할 가격으로 싱싱한 복어를 판매한다. 특히 살아 있는 복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이때이다. 활복어회를 먹기 위해 이곳 주문진항구까지 단숨에 달려 왔다. 활어를 사는 곳, 회만 전문적으로 떠주는 곳, 식사자리만 제공하는 곳으로 동헤안은 이미 분야별로 전문화가 된지가 꽤 오래되었다. 우리도 회를 떠서.. 2015. 4. 5.
섬진강 자전거길 일상에 지쳐서, 업무에 바뻐서 미루던 일이 었는데, 세남자가 가정을 팽개치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에 나섰다. 당초 계획은 대전-전주를 거쳐 강진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려고 했다. 섬진강 종주길이 대중에게 잘 알려진 터라, 전주에세 강진까지 가는 시외버스의 짐칸은 이미 자전거로 차있어서 자전거를 더 이상 싫을 수 없는 상태이다. 전주에서 강진가는 다음 차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서 다른 방도를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전주-(시외버스)-임실-(군내버스)-강진 노선을 선택했다. 전주-임실간 시외버스(약 50분 소요) 임실-강진간 군내버스(약 30분 소요) 군내버스? 군내버스라는 말이 생소한데, 시내버스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시내버스가 시내에서만 운행.. 2015. 4. 5.
한라산 겨울산행 오랜만에 겨울 한라산을 찾았다. 오늘의 코스는 성판악-백록담-관음사 코스이다.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코스로써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다. 07:00 현재 성판악 주차장은 만차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도로옆에 차를 세우고 등반을 한다. 등반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는데,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오고 말았다. T.T 성판악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출발! 현재 시간 07:15 한라산 등산 코스별로 입장 시간을 나타내는 안내판이 우리를 긴장시킨다. 등산로 초입의 나무가 보기가 좋다. 한라산 이정표를 사용자의 관점에서 잘 만든 것 같다. 약 50분을 걸었는데 난이도가 대채로 쉬운 C구간이라 힘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속밭대피소까지 1.0Km 정도가 남아 있다. 서리인지 눈이지 분간이 되지는 않지만 하얀 서리를 뒤집어쓴 나.. 2015. 1. 18.
계룡산 천황봉 계룡산 천황봉을 갈 기회가 생겼다. KBS 송신탑 근무자를 태워 나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계룡산 천황봉에 갈 기회가 생겼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도착했다. 천황봉으로 타고갈 케이블카이다. 앞산 너머 먼 곳에 KBS 기지국이 보인다.케이블카를 나르는 케이블이 천황봉 정상으로 이어져 있다. 천황봉으로 가는 케이블카가 출발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중에 보이는 계룡산의 모습이 아름답다. 케이블카가 출발하던 곳에서는 보이지 않던 눈이천황봉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많이 쌓여 보인다. 케이블카를 탄지 약 15분 정도 지난 것 같다.드디어 계룡산 KBS 송신탑에 도착했다. 계룡산 천황봉이다.천황봉 정상에 천단이란 비석이 서있다.천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라는 뜻이다.천단 좌측편으로 삼불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장.. 2015. 1. 10.
신년 산행 2015년 1월 1일 - 신년 계룡산 산행 막내녀석이 만든 눈사람이 앙증맞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사람이 비교적 적은 코스-인 지석골 코스를 택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작은배재까지 거리는 약 1KM, 천천히 가면 40분 정도 걸린다. 전날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린 눈이 등산로를 하얗게 만들었다. 어느덧 갓바위 삼거리에 도착했다. 너럭바위를 향해 갈려면 남매탑을 따라가면 되다. 집사람과 계룡산을 조망하며 막걸리를 먹던 자리, 너럭바위에 도착했다. 갓바위 삼거리에서 약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계룡산의 절경 중 한 곳! 너럭바위에 올 때마다, 신주처럼 항상 지니고 오는 막걸리. 이제 이곳에 오면 막걸리가 생각나고, 막걸리가 없는 너럭바위의 절경은 더이상 절경이 아닌 평범한 곳이 된다. 눈은 계룡산의 절경.. 2015. 1. 1.
계룡산 단풍산행 계룡산 단풍 산행 가을 햇살이 내리던 좋은 날이 계속되다가 주말이 되니 날씨가 흐리다. 날씨가 흐리지만 계획된 산행을 미룰 수는 없는 일. 오늘 산행은 비교적 사람이 적은 지석골 코스로 잡았다. 지석골코스로 접어들면 초입에 자리잡은 학림사를 지나게된다. 학림사의 단풍이 꽤 볼만하다. 산행을 하던 사람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촬영하느라 바쁘다. 학림사 입구에 쌓아 놓은 기와에서 재미있는 문구를 보았다. 기와에 서있는 대로 이번에 수능을 보는 모든 이들의 펜이 가는 곳에 정답이 있기를 ...... 등산로의 나무들이 노란색으로 옷을 바꾸어 입었다. 산행을 하는 동안 입고 간 옷이 노랗게 물들고 있다. 계룡산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인 너럭바위에 앉았다. 무당골에서 큰배재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단풍이 볼만하다. 설악.. 201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