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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77

주말농장 - 진딧물 퇴치 100년만의 가뭄이라고 한다. 잡초가 자라던 곳에는 말라버린 갈색 잡초잎만 무성하다. 진딧물이 극성이다. 날씨가 가물수록 진딧물이 많아진다고 한다. 몇년째 주말농장을 하고 있는데, 금년만큼 가뭄이 심하고 금년만큼 진딧물이 극성을 부린 적은 없었다. 오이잎에도 진딧물이 잔뜩 기생을 하고 있다. 고춧잎의 뒷면도 진딧물로 가득하다. 진딧물 퇴치방법에 대해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러가지 방법이 나와 있다. 담배우려낸 물을 뿌리기, 청양고춧물 뿌리기, 막걸리 뿌리기, 요쿠르트 뿌리기, EM효소 뿌리기, 주방세제 희석액 뿌리기, 등등 여러가지 방법 중에 담배우려낸 물 뿌리기와 막걸리 뿌리기를 해보았으나 효과가 크지 않았다. 주방세제가 구하기도 쉽고 효과도 좋다고하여 주방세제 희석액 뿌리기를 해보았다. 희석 정도는 50.. 2015. 6. 16.
주말농장 - 2015년 6월 14일 양파꽃 양파를 매년 경작하는데, 양파꽃을 보기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양이 파꽃과 비슷하나 파꽃보다는 훨씬 이쁘다. 다른 양파의 잎은 옆으로 누웠는데, 꽃을 피우는 이 양파는 크고 단단한 가지가 쭉 뻗어가더니, 꽃을 피웠다. 땅콩이 꽃을 피우길래, 열매를 잘 맺으라고 비닐을 벗겼다. 땅콩 꽃이 노랗게 피었다. 가을에 파종할 목적으로 씨를 받기위해 키우고 있는 쪽파는 이제 캘때가 된 것 같다. 수세미꽃이 이쁘게 피었다. 호박꽃보다는 작고 오이꽃보다는 크게 핀다. 그러고 보니, 호박꽃, 오이꽃, 수세미꽃은 모두 노란색이네. 당귀꽃이 참이쁘다. 하얗고 작은 꽃이 별모양을 이루며 피고 있다. 강황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번에 싹을 틔운 생강이 쑥쑥 크고 있다. 감자잎은 이제 고개를 떨구고 있다. .. 2015. 6. 14.
주말농장 - 2015년 5월 31일 지난 3월에 심은 완두가 잘 자란다. 콩깍지 끝부분에 붙어 있는 꽃잎이 특이하다. 다음 주에는 완두를 수확해도 좋을 듯하다. 씨로 심은 땅콩이 잘 자라고 있다. 쪽파잎이 점점 노랗게 변하고 있다. 이제 이번 가을에 심기 위해 쪽파 뿌리를 거둬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때이른 더위를 참지못하는 딸기는 잎의 일부가 타들어 간다. 당근의 줄기가 얼추 굵어졌다. 다음주에 당근을 솎아야 할 듯하다. 대파는 이제 씨를 받아도 좋을 듯하다. 강황이 싹을 보인지 2주만에 많이 자랐다. 생강은 아직도 소식이 없다. 잊고 있으면 싹이 난다고 하던데, 생강은 언제쯤에 싹을 보여줄라나? 3주후에 수확해야 할텐데 감자가 아직도 싱싱하다. 잡초만 자라는 땅에 시험삼아 심은 옥수수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오이와 오이 꽃이 싱그럽다.. 2015. 5. 31.
주말농장 - 2015년 5월 25일 5월은 딸기의 계절인 것 같다. 3일 간격으로 따먹은 딸기 아직도 많이 달려 있다. 오늘은 주박사 가족을 초청하여 딸기를 나누었다. 완두콩 꽃이 이쁘게 피었다. 씨로 뿌린 땅콩이 제법 자랐다. 세력을 유지하며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뽑아주고 퇴비를 주었다. 적땅콩도 정상적으로 발아했다. 새가 땅콩을 쪼은 후로 2주 동안 싹이 나지를 않는다. 아마 새가 땅콩을 쪼아서 멀리에 버린 것 같다. 땅을 놀릴 수가 없어서 시장에서 땅콩 모종 한판을 구입해 심었다. 이제는 새가 와서 쪼는 일은 없으리라! 한판에 25개의 모종이 있으며, 가격은 4천원이다. 매우 저렴한 것 같다. 콩을 뿌려 새가 쪼을까바 걱정하느니, 모종으로 심는 것이 속 편한 것 같다. 지난 주에 순을 질러준 수박이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2015. 5. 25.
주말농장 - 2015년 5월 16일 바야흐로 주말 농장에 꽃이 피는 시기인 것 같다. 감자꽃 방울토마토꽃 무꽃 지난 4월에 껍질째 심었던 땅콩 중에 마지막 남아 있던 땅콩이 싹을 틔운다. 다른 밭에 지난 주에 심은 땅콩을 새가 뽑아 놓았다. 지난 4월초에 심었던 강황이 드디어 싹을 틔었다. 기대된다. 수박이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수박의 수확을 위해서 순을 질러줄 때가 되었다. 메인 순을 잘라서 자식 순이 잘 자라도록 한다. 오이가 이제 망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고추도 꽃을 피우려 한다. 로메인이 제법 자랐다. 다음 주에 솎아주면 될 것 같다. 햇살을 받은 로메인 잎사귀가 싱그럽다. 화전 밭에 씨를 뿌린 옥수수가 잘자란다. 대견! 완두도 잘 자라고 있다. 씨를뿌린 호박과 집에서 모종으로 키운 호박이 서로 어우러져서 자리를 잘 잡았다... 2015. 5. 16.
주말농장 - 2015년 5월 10일 파꽃에 붙어 있는 벌이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곧 씨가 달릴 것 같다. 개간을 한 언덕에 씨를 뿌린 옥수수가 자~~알 자라고 있다. 햇쌀을 받은 옥수수잎에 생기가 돈다. 이벤트 수박! 수박재배 방법은 아래 사이트에서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FfH2&articleno=6831194&categoryId=233817&regdt=20120520170509 오이가 덩쿨을 내밀고 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랄려는가 보다! 고추가 3개의 가지로 나뉘고 있다. 햇쌀을 받은 완두, 보기 좋다. 주인마님이 로메인을 솎아내고 있다. 지난주에 싹을 틔운 땅콩이 잘 자라고 있다. 함께 농사를 짓는 고박사님에게서 검정땅콩을 얻었다... 2015. 5. 10.
주말농장 - 2015년 5월 3일 2015년 5월 3일 하루나(춘채) 꽃이 이쁘게 피었다. 땅콩, 옥수수, 호박을 집에서 종이컵에 모종으로 키웠다. 밭에 씨를 뿌렸는데, 군데군데 발아가 되지 않는 곳에 심으려고 키웠다. 키우는 노력에 대비하여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씨를 뿌린 당근이 싹을 틔었다. 떡잎을 봐서는 당그처럼 보이지 않았으나, 새순을 보니 당근처럼 보인다. 로메인도 잘 발아되었다. 파꽃에는 벌들이 달라붙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딸기가 제법 모양을 갖추고 있다. 약 2주 정도면 먹을 수 있겠다. 옮겨 심은 감자가 모두 자리를 잘 잡았다. 왼쪽 감자가 정상적으로 자란 감자이고, 오른쪽 감자가 옮겨심은 감자이다. 올겨심은 감자가 확연히 작다. 감자 수확할때 소출을 비교해봐야겠다. 잡초가.. 2015. 5. 10.
주말농장 - 모종심기 2주전에 씨를 뿌린 옥수수가 드디어 싹을 틔었다. 파꽃이 피었다. 지난주만해도 몽우리만 맺혔는데, 1주일 사이에 꽃을 피웠다. 지난주에 모종으로 심은 단호박이 잘 자라고 있다. 지난주에 심은 수세미 모종이 모두 죽었다. 추위에 유난히 약한 수세미인데, 지난주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않았는데, 아마도 얼어죽은 것 같다. 몇개 안되는 감자 중에 하나가 잘 자라주고 있다. 작년에 씨가 퍼져서 여기저기서 자생하는 신선초. 이제 먹을 만큼 커진 것 같다. 로메인 모종을 심은 것 같다. 지난주에 모종으로 심은 겨자도 잘 자라고 있다. 역시 모종으로 심은 쑥갓도 잘 자라고 있다. 딸기 꽃이 많이피었다. 하얀색의 꽃이 보기가 좋다. 작년에 복수박을 심어서 재미를 본 후로, 과실을 심어보고 싶어서, 참외 모종을 사다가 심.. 2015. 4. 25.
주말농장 - 감자 옮겨심기 3월 중순에 심은 감자의 작황이 좋지가 않다. 군데군데에 감자 싹이 나오지 않은 곳이 있다. 감자를 옮겨심어야겠다. 싹이 난 감자를 뿌리채 파서 옮겨심으면 2-3일 몸살을 하고, 정착하고 나면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싹이 나지 않은 곳에 감자를 옮겨심어볼란다. 싹이난 감자 중에, 좋은 싹 1개 ~ 2개만 남기고 나머지 싹은 뽑아버려야 감자가 많이 달린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의 분들이 감자의 싹을 뽑아버린다. 감자싹을 솎는 것으로 보면 된다. 솎아논 감자싹 중에서 뿌리의 상태가 좋은 것을 고른다. 옮겨심을 곳의 흙을 파고 감자의 뿌리를 넣는다. 흙을 약간 넣어주고 물을 흠뻑뿌린다. 감자싹의 뿌리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물을 흠뻑주는 것이 좋다. 흙을 감자의 목부분까지 덮어주고, 역시 물을 흠뻑 뿌.. 201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