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말농장/2015년

주말농장 - 2015년 5월 3일

by Gurapher 2015. 5. 10.

2015년 5월 3일

 

하루나(춘채) 꽃이 이쁘게 피었다.

 

 

땅콩, 옥수수, 호박을 집에서 종이컵에 모종으로 키웠다.

밭에 씨를 뿌렸는데, 군데군데 발아가 되지 않는 곳에 심으려고 키웠다.

키우는 노력에 대비하여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씨를 뿌린 당근이 싹을 틔었다.

떡잎을 봐서는 당그처럼 보이지 않았으나,

새순을 보니 당근처럼 보인다.

 

 

로메인도 잘 발아되었다.

 

 

파꽃에는 벌들이 달라붙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딸기가 제법 모양을 갖추고 있다.

약 2주 정도면 먹을 수 있겠다.

 

 

옮겨 심은 감자가 모두 자리를 잘 잡았다.

 

 

왼쪽 감자가 정상적으로 자란 감자이고,

오른쪽 감자가 옮겨심은 감자이다.

올겨심은 감자가 확연히 작다.

감자 수확할때 소출을 비교해봐야겠다.

 

 

잡초가 올라오는 언덕에 비닐을 깔고, 비닐에 구멍을 뚤어 옥수수씨를 파종하였다.

시험적으로 파종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싹이 잘 났다.

옥수수를 얼마나 수확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모종으로 심은 단호박이 잘 자라고 있다.

 

 

겨자채에 은근히 병충해가 많다.

매운 겨자잎을 좋아하는 벌레가 꽤 많은 것 같다. 그벌레는 식성이 참 특이하다.

벌레들의 무단 시식(?)에도 불구하고, 겨자채가 생각보다 잘자라고 있다.

 

 

모종으로 심은 로메인은 이제 제법 먹을만큼 자랐다.

 

 

"작년에 심은 당귀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노래 가사처럼 들리지만

작년에 심은 당귀가 올해도 잘 자라줘서 잘 먹고 있다.

 

당귀옆에 신선초가 꼽사리껴서 자라고 있다.

작년에 신선초 꽃이 피더니,

신선초 씨가 이리저리 날리던만 여기저기서 신선초가 자라고 있다.

 

 

완두도 잘 자라고 있구.

 

 

껍질째 심은 땅콩이 드디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따뜻해야 싹이 튼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급한 성질에 4월 초에 씨를 뿌렸는데,

이제사 싹을 틔우고 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인데,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하게 처리한다고한들

때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배운 계기가 되었다.

 

 

가을에 심을 요량으로 씨로 만들고 있는 쪽파!

 

 

올해 농사의 최대 이벤트, 수박!

아직까지는 잘 자라고 있다.

 

 

백오이도 잘 자라고 있구!

 

 

고추도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옮겨심은 아욱이 이제사 자리르 잡은 것 같다.

 

 

양파의 밑둥이 제법 튼실하다.

 

 

마늘도 잘 자라고 있다.

 

 

이정도 생육이면 장날에 장에 내다팔아도 되겠다! ㅋㅋ

 

 

보오~~람찬 하루 이~으~을  끄~~으~~읏내 놓고서 마시는 농주!

조~~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