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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2015년23

주말농장 - 2015년 7월 11일 오이고추, 일명 아삭이고추 주말농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열매 중에 하나 가지에 빼곡히 달려있는 오이고추 오른쪽 1번째와 2번째 고추가 오이고추, 3번째는 청양고추, 4번째는 꽈리고추 오늘 반찬으로 먹어 볼까용? 지난 주에 씨를 뿌린 열무가 싹을 틔었다. 근대도 싹을 틔었다. 팥도 싹을 틔었다. 강황이 이제 제법 잘 자란다. 수세미는 날로 커지고 있다. 수세미의 무게로 인해 지지대가 휘어지고 있다. 고라니가 당근을 먹어 치웠다. 고라니에게 당근을 더 빼앗기기 전에 당근을 수확했다. 이 놈은 뭐지? 참외가 제법 커졌다. 색깔도 이제는 노란색이 감돌고 있다. 고라니가 먹어치우면 안되는데..... 따먹어도 좋을 만큼 복수박이 자랐다. 몇일만 더 있다가 따야겠다. 옥수수의 수염의 색깔이 제법 붉어졌다. 다음 주면 .. 2015. 7. 12.
주말농장 - 2015년 7월 4일 주말농장에서 갓 따온 방울토마토이다. 유기농으로 노지에서 햇볕을 받아 자라서 껍질이 두껍고 맛이 달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시중에서 사온 방울토마토를 멀리하고 주말농장에서 따온 방울토마토만 찾는다. 방울토마토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방울 토마토가 달려 있다. 강황이 자리를 잡고 세력을 뻐치고 있다. 생강이 한뼘 크기로 자라고 있다. 이번에는 농장에서 자라는 유사한 꽃을 총정리해 보자 먼저, 수박꽃 오이꽃 수세미꽃 참외꽃 수박, 오이, 참외, 수세미꽃이 아주 비슷하다. 참외가 잘 자라고 있다. 옥수수가 잘 익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옥수수 수염이 마르길 기다리며..... 수박도 잘 자라고 있는데, 자라는 속도가 영 시원치 않다. 양파꽃이 지고 씨앗을 맺으려 하고 있다. 당귀는 꽃이 지고 씨를 맺으려 준비하고.. 2015. 7. 12.
주말농장 - 2015년 6월 28일 참외꽃이다.노란색 꽃이 보기 좋네! 참외꽃은오이꽃, 수세미꽃, 수박꽃과 비슷하게 생겼다.아래는 수세미꽃이다. 참외가 달렸다.호박인지 참외인지 아직은 구분이 안된다. 방울토마토는 따도 좋을 만큼 빨갛게 익었다. 수박이 제법 크게 자랐다.진딧물의 공격으로 인해 수박잎이 제대로 자란 것이 없었다.그래서 수박 열매가 달려도 잘 자라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었다.그런데, 지난번 장마비로 인해 진딧물의 활동이 조금 뜸해졌다.진딧물의 활동이 뜸해진 사이에 수박잎이 많이 자랐고,수박도이 많이 자란 것 같다.손자 줄기에 달리는 열매를 키워야 하는데,아들 줄기에 달린 열매를 키웠더니,수박의 모양이 이쁘지 않을 것 같다.모양이 이쁘지않으면 어떠리,크고 맛이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수박을 모양보고 먹나? 맛이 좋으면 최고지... 2015. 6. 28.
주말농장 - 2015년 6월 21일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이제 시작이다.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은 주말농장주들에게는 잡초와의 싸움을 알리는 시작점이다. 지난 금요일에 장마처럼 소낙비가 내렸다. 약 30분간 소나기가 내렸는데 주말농장에는 단비였다. 작물에 단비인 것 만큼, 잡초에게도 단비였나보다. 잡초가 많이 자랐다. 고창에서 얻어온 복수박에 열매가 맺혔다. 잘 자라주면 좋겠는데, 진딧물이 달라붙어 있어 걱정이다. 수세미가 어느새 많이 자랐다. 비를 맞은 땅콩이 2배정도로 큰 것 같다. 홍당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언덕위의 옥수수에 수술이 달렸다. 조만간에 옥수수가 열릴 것 같다. 비탈진 언덕에 비닐을 치고 옥수수를 재배하지 않았다면 예년처럼 잡초가 무성하였을 것이다. 옥수수를 심을 땅이 모자랐던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 2015. 6. 21.
주말농장 - 진딧물 퇴치 100년만의 가뭄이라고 한다. 잡초가 자라던 곳에는 말라버린 갈색 잡초잎만 무성하다. 진딧물이 극성이다. 날씨가 가물수록 진딧물이 많아진다고 한다. 몇년째 주말농장을 하고 있는데, 금년만큼 가뭄이 심하고 금년만큼 진딧물이 극성을 부린 적은 없었다. 오이잎에도 진딧물이 잔뜩 기생을 하고 있다. 고춧잎의 뒷면도 진딧물로 가득하다. 진딧물 퇴치방법에 대해 인터넷을 찾아보니 여러가지 방법이 나와 있다. 담배우려낸 물을 뿌리기, 청양고춧물 뿌리기, 막걸리 뿌리기, 요쿠르트 뿌리기, EM효소 뿌리기, 주방세제 희석액 뿌리기, 등등 여러가지 방법 중에 담배우려낸 물 뿌리기와 막걸리 뿌리기를 해보았으나 효과가 크지 않았다. 주방세제가 구하기도 쉽고 효과도 좋다고하여 주방세제 희석액 뿌리기를 해보았다. 희석 정도는 50.. 2015. 6. 16.
주말농장 - 2015년 6월 14일 양파꽃 양파를 매년 경작하는데, 양파꽃을 보기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양이 파꽃과 비슷하나 파꽃보다는 훨씬 이쁘다. 다른 양파의 잎은 옆으로 누웠는데, 꽃을 피우는 이 양파는 크고 단단한 가지가 쭉 뻗어가더니, 꽃을 피웠다. 땅콩이 꽃을 피우길래, 열매를 잘 맺으라고 비닐을 벗겼다. 땅콩 꽃이 노랗게 피었다. 가을에 파종할 목적으로 씨를 받기위해 키우고 있는 쪽파는 이제 캘때가 된 것 같다. 수세미꽃이 이쁘게 피었다. 호박꽃보다는 작고 오이꽃보다는 크게 핀다. 그러고 보니, 호박꽃, 오이꽃, 수세미꽃은 모두 노란색이네. 당귀꽃이 참이쁘다. 하얗고 작은 꽃이 별모양을 이루며 피고 있다. 강황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번에 싹을 틔운 생강이 쑥쑥 크고 있다. 감자잎은 이제 고개를 떨구고 있다. .. 2015. 6. 14.
주말농장 - 2015년 5월 31일 지난 3월에 심은 완두가 잘 자란다. 콩깍지 끝부분에 붙어 있는 꽃잎이 특이하다. 다음 주에는 완두를 수확해도 좋을 듯하다. 씨로 심은 땅콩이 잘 자라고 있다. 쪽파잎이 점점 노랗게 변하고 있다. 이제 이번 가을에 심기 위해 쪽파 뿌리를 거둬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때이른 더위를 참지못하는 딸기는 잎의 일부가 타들어 간다. 당근의 줄기가 얼추 굵어졌다. 다음주에 당근을 솎아야 할 듯하다. 대파는 이제 씨를 받아도 좋을 듯하다. 강황이 싹을 보인지 2주만에 많이 자랐다. 생강은 아직도 소식이 없다. 잊고 있으면 싹이 난다고 하던데, 생강은 언제쯤에 싹을 보여줄라나? 3주후에 수확해야 할텐데 감자가 아직도 싱싱하다. 잡초만 자라는 땅에 시험삼아 심은 옥수수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오이와 오이 꽃이 싱그럽다.. 2015. 5. 31.
주말농장 - 2015년 5월 25일 5월은 딸기의 계절인 것 같다. 3일 간격으로 따먹은 딸기 아직도 많이 달려 있다. 오늘은 주박사 가족을 초청하여 딸기를 나누었다. 완두콩 꽃이 이쁘게 피었다. 씨로 뿌린 땅콩이 제법 자랐다. 세력을 유지하며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뽑아주고 퇴비를 주었다. 적땅콩도 정상적으로 발아했다. 새가 땅콩을 쪼은 후로 2주 동안 싹이 나지를 않는다. 아마 새가 땅콩을 쪼아서 멀리에 버린 것 같다. 땅을 놀릴 수가 없어서 시장에서 땅콩 모종 한판을 구입해 심었다. 이제는 새가 와서 쪼는 일은 없으리라! 한판에 25개의 모종이 있으며, 가격은 4천원이다. 매우 저렴한 것 같다. 콩을 뿌려 새가 쪼을까바 걱정하느니, 모종으로 심는 것이 속 편한 것 같다. 지난 주에 순을 질러준 수박이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2015. 5. 25.
주말농장 - 2015년 5월 16일 바야흐로 주말 농장에 꽃이 피는 시기인 것 같다. 감자꽃 방울토마토꽃 무꽃 지난 4월에 껍질째 심었던 땅콩 중에 마지막 남아 있던 땅콩이 싹을 틔운다. 다른 밭에 지난 주에 심은 땅콩을 새가 뽑아 놓았다. 지난 4월초에 심었던 강황이 드디어 싹을 틔었다. 기대된다. 수박이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수박의 수확을 위해서 순을 질러줄 때가 되었다. 메인 순을 잘라서 자식 순이 잘 자라도록 한다. 오이가 이제 망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고추도 꽃을 피우려 한다. 로메인이 제법 자랐다. 다음 주에 솎아주면 될 것 같다. 햇살을 받은 로메인 잎사귀가 싱그럽다. 화전 밭에 씨를 뿌린 옥수수가 잘자란다. 대견! 완두도 잘 자라고 있다. 씨를뿌린 호박과 집에서 모종으로 키운 호박이 서로 어우러져서 자리를 잘 잡았다... 2015.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