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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게시판51

겨울비 내리는 청계천 2016년 크리스마스와 연초를 기념하기 위해 경향신문사에서 청계천을 전구로 장식한다하여 청계천을 찾았다. 기대를 안고 찾아 간 청계천의 전구장식물은 어제를 끝으로 모두 철거했다한다. 흐리던 하늘은 하나둘씩 빗방울이 떨어지더니,급기야는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비가 내린다. 목적을 이루지 못한 허탈함과 우산을 쓰고 있지만 손등에 한두방울씩 튀기는 빗방울은 지방서 올라 온 이방인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고 있다. 작은 전구로 장식한 담벼락의 전구빛이 비가 내려 젖은 땅바닥에 반사되어청계천 인도가 전구로 장식을 한 것처럼 반짝인다.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이 사진계이다. 비가 오는 청계천의 바닥과 우산을 바쳐든 행인의 풍경이 비내리는 초겨울의 풍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사진1) 사진2) 사진3) ... 2017. 1. 1.
베두인 2016. 7. 21.
DDP 2016. 7. 21.
밋밋한 사진 제가 사진을 배워 나가던 때로 기억합니다. 서울의 어느 전시장을 방문했었는데 산을 주제로 하고 가끔 해를 부제로 찍어 논 사진을 전시하는전시회이었습니다. 당시에 사진을 배워가던 초보였던 저는 화려한 산사진을 기대했었습니다.운해가 꽉 차있는 힘있는 사진, 또는 빨간 기운이 온 하늘에 펼쳐지고 그 중심에 노란 해가 정점 역할을 하는 사진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대했던 사진은 없었습니다.선으로 이어진 산의 능선과 힘없는 해만 있는 그런 사진 뿐이었습니다.그래서 적잖게 실망을 하고 돌아섰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시회의 사진들이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아마도 실망을 많이 한 전시회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전시회에서 느낀 그 큰 실망감은 일출사진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는 계기가 되.. 2016. 7. 16.
무제 NX1, NX30mm f2.0, 1/40s, f11, 대전 갑천변(2016. 3) 2016. 7. 5.
그림 속으로 들어간 그대 2016. 2. 11. NX30, 20mm f2.8, 1/640s, f8.0, 계룡산 2016. 7. 5.
그림자가 된 사람 2016. 7. 3.
빛과 그림자 2015. 2. 18.
Self-portrait Photo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앞뒤 가리지 않고 하던 때가 있었다. 부모님의 반대, 아내의 잔소리, 주변의 우려 목소리 등등우려의 소리를 듣지 않고 내가 관심있는 것을 하곤 했다. 요즘은 하고 싶은 일들이 쌓여가는데귀찮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서? 회사일이 바뻐서?주머니가 바가워서? 아마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인 것 같다. 마음의 여유는 돈주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누구에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은행에 저금해놓았다가 찾아쓸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마음의 여유인 것 같다.자가발전을 해야 생기는 것 일까? 그렇다면 나는 자가 발전을 하고 있는가? 201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