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꽃
양파를 매년 경작하는데, 양파꽃을 보기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양이 파꽃과 비슷하나 파꽃보다는 훨씬 이쁘다.
다른 양파의 잎은 옆으로 누웠는데,
꽃을 피우는 이 양파는 크고 단단한 가지가 쭉 뻗어가더니,
꽃을 피웠다.
땅콩이 꽃을 피우길래, 열매를 잘 맺으라고 비닐을 벗겼다.
땅콩 꽃이 노랗게 피었다.
가을에 파종할 목적으로 씨를 받기위해 키우고 있는 쪽파는 이제 캘때가 된 것 같다.
수세미꽃이 이쁘게 피었다.
호박꽃보다는 작고 오이꽃보다는 크게 핀다.
그러고 보니, 호박꽃, 오이꽃, 수세미꽃은 모두 노란색이네.
당귀꽃이 참이쁘다.
하얗고 작은 꽃이 별모양을 이루며 피고 있다.
강황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번에 싹을 틔운 생강이 쑥쑥 크고 있다.
감자잎은 이제 고개를 떨구고 있다.
조만간 감자를 캐야 할 듯하다.
방울토마토가 잘 자라고 있다.
자리를 잡은 고구마가 세력을 뻗어 가고 있다.
단호박이 잘 자라고 있다.
언덕위의 시험삼아 파종한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다.
꽃을 피운 양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파가 누웠다.
양파들이 더이상 서있기가 힘든가 보다.
다음 주에는 수확해도 될 듯하다.
양파옆의 마늘잎이 노랗게 변하고 있다.
마늘도 다음주에는 캐야 할 듯하다.
완두가 노랗게 익어간다.
파란색 완두잎이 보다는 노란색 완두잎이 더 많은 것같다.
완두를 수확해야겠다.
녹색과 노란색의 완두콩깍지가 섞여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왼두콩이 익은 정도에 따라 색깔이 틀리다.
씨앗으로 사용할 완두는 갈색,
노란색, 연두색 및 녹색콩은 말랑말랑하여 먹기에 알맞다.
취향에 맞게 색깔을 골라먹으면 될 듯.
사진의 맨위의 갈색의 완두는
내년 봄에 파종할 씨앗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건조시켜야 할 듯하다.
노란색, 녹색의 완두가 석여있다.
여름의 햇살을 피하기 위해
주말농장에 모기장 텐트를 설치하였다.
모기장 텐트의 크기는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4m이고 높이가 2m이다.
테이블을 펼치고 어른 6명이 식사를 하기에 넉넉한 공간이다.
턴트를 제공해주신 이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