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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일(stout, porter)

다시 만드는 올드라스푸틴

by Gurapher 2018. 6. 6.

다시 만드는 Old Rasputin

 


 

"아버지 이 맥주 한번 더 만들어 주세요"

 

아들이 카페에서 눈에 익숙한 맥주가 있기에 주문하였답니다. Old Rasputine.
전에 제가 만들어 준 것을 먹어 본 기억이 있어서 눈에 띠었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내심 놀랐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공짜로 막을 수 있는 맥주인 걸 감안한다면 체감 비용은 더 비싸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비싼 만큼 큰 기대를 하고 마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먹었던 맥주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랍니다.
알콜 내음이 강하고 맥아적인 느낌이 다소 약하다는 겁니다.

집에 돌아와서 이전에 제가 만들어 논 Old Rasputine를 마시던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맥주 한번 더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