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7일 모종만들기
청색 파프리카 모종이 1,500원이랍니다.
노랑색, 빨강색 파프리카 모종은 2,000원이랍니다.
모종값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파프리카 모종과 수세미 모종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시장에 가서 모종용 흙과 모종포트(트레이) 2개를 7,000원에 샀습니다.
포트에 흙이 가득차도록 트레이에 모종흙을 골고루 뿌립니다.
황박사님이 2년전(2014년)에 받아 논 파프리카 씨를 준비합니다.
2년전에 받은 씨라서 발아를 할지 의심이 되지만,
황박사님께서 발아된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강하게 말씀하시기에 모두 믿음을 갖고 씨를 뿌립니다.
수세미 씨도 뿌립니다.
떡호박씨도 뿌려봅니다.
농신께서 직접 마무리를 하시네요.
어제 심은 고추가 꺽였습니다.
지난밤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온다고 기상청이 예보를 했습니다.
특히 바람이 심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방송을 했습니다.
지난 밤에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어제 모종을 사다 심은 총향 고추가 바람에 꺽였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심하게 불 것이라고 예보가 있었습니다.
모종을 보호하기 위해 덮어 논 상자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돌로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다행이 다른 모종은 별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3월초에 심은 완두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17일 밭의 모습니다.
마늘과 양파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