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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2016년

2016년04월30일-주말농장

by Gurapher 2016. 4. 30.

꽃피는 주말농장



2015년 가을에 심었던 배추를 뽑지않고 두었더니 예쁜 꽃이 피었다.

더 두었다가 씨를 받아야 겠다.




딸기에 꽃이 피었다. 조만간에 빨간 딸기를 볼 수 있겠구만.

작년에 노지딸기의 맛을 보았던 차라 딸기꽃만 보아도 입가에 군이 돈다.




4월말은 주말농장에 꽃이 피는 계절인 것 같다.

겨울을 지낸 파에 꽃이 피고 있다.




2015년 주말농장의 최대 회자거리는 오이대와 수세미였다.

높게 만든 오이대와 조밀하게 쳐진 그물에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하고 시샘을 하기도 했던 

그 오이대를 올해도 설치했다.



씨를 심은 땅콩이 싹을 띄었다.




작년에 싹은 틔운 땅콩을 까치가 모두 뽑아버린 일이 있었다.(http://xmouth.tistory.com/86)

올해에는 똑같은 일을 당하기 실어서 망을 쳤다.

까지의 공격으로부터 땅콩이 보호될 지가 궁금하다.




달래의 밑둥이 굵어지고 있다. 서서히 씨를 만들고 있나보다.




언덕에 심은 옥수수씨가 싹을 틔었다.




모종으로 심은 토마토가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




고추도 잘 자라고 있다.




열무는 벌레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느라 열무 잎사귀의 구멍이 점점 더 많아지고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벌레가 먹어치워도 아직은 먹을 만큼 남아 있는 듯하다.




감자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금년은 하지가 6.21이므로 6월 중순에 감자를 수확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