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주말농장
2015년 가을에 심었던 배추를 뽑지않고 두었더니 예쁜 꽃이 피었다.
더 두었다가 씨를 받아야 겠다.
딸기에 꽃이 피었다. 조만간에 빨간 딸기를 볼 수 있겠구만.
작년에 노지딸기의 맛을 보았던 차라 딸기꽃만 보아도 입가에 군이 돈다.
4월말은 주말농장에 꽃이 피는 계절인 것 같다.
겨울을 지낸 파에 꽃이 피고 있다.
2015년 주말농장의 최대 회자거리는 오이대와 수세미였다.
높게 만든 오이대와 조밀하게 쳐진 그물에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하고 시샘을 하기도 했던
그 오이대를 올해도 설치했다.
씨를 심은 땅콩이 싹을 띄었다.
작년에 싹은 틔운 땅콩을 까치가 모두 뽑아버린 일이 있었다.(http://xmouth.tistory.com/86)
올해에는 똑같은 일을 당하기 실어서 망을 쳤다.
까지의 공격으로부터 땅콩이 보호될 지가 궁금하다.
달래의 밑둥이 굵어지고 있다. 서서히 씨를 만들고 있나보다.
언덕에 심은 옥수수씨가 싹을 틔었다.
모종으로 심은 토마토가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
고추도 잘 자라고 있다.
열무는 벌레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느라 열무 잎사귀의 구멍이 점점 더 많아지고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벌레가 먹어치워도 아직은 먹을 만큼 남아 있는 듯하다.
감자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금년은 하지가 6.21이므로 6월 중순에 감자를 수확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