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사진게시판

by Gurapher 2015. 2. 18.

 



누군가는 길을 만든다.

누군가는 길의 종류를 알리는 표식을 그린다.


우리는 길을 가는 방법을 선택해야한다. 

보도는 걸어서, 

도로는 차를 타고,

자전거 길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의 주인은 차이다.

자전거 길을 걸을 때도 마음이 편치 않다.

우리는 인도를 걸어야 한다.

인도를 걸어야 한다는 규칙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가 편하자고 만든 규칙, 규정들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획일화시키는 것 같다.


저 자전거 길이 끝나면,

어느 길로 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