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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apher American Pale Ale

by Gurapher 2022. 9. 4.

Gurapher American Pale Ale

 

Pale Ale과  IPA의 중간 쯤에 있는 맥주를 만들고자 합니다.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몰트를 준비합니다.

 

 

당화과정을 진행합니다.

 

워트를 24L 수거하여 끓이는데, 추가로 수거한 워트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졸여서 끓고 있는 워트에 추가하였습니다.

아래는 추가한 워트를 어떻게 처리하였는가를 순서대로 기록한 내용입니다.

워트 24L 수거, 15Brix( = 1.061) → 40분 끓임 → ㉮ 추가, 27.4L 끓임 → 50분 끓임(총 90분 끓임) → 17Brix( = 1.068)

워트 6L 추가 수거 → (전기 레인지에서) 1시간 끓임, 9.5Brix, SG=1.038 → 1:30 끓인 후 3.4L 수거, 12Brix → ㉮

 

 

워트를 90분간 끓이고 20℃로 식힌 후에 초기비중을 측정하였습니다.

OG=1.064입니다.

 

 

자작한 라벨입니다.

 

 

병입 후, 약 2개월 간 숙성을 한 후에 시음을 하였습니다.

Pale Ale보다는 몰트맛이 진하고 향이 강한 맥주입니다.

IPA보다는 알콜 도수가 낮지만 버디감과 플레버, 아로마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색상은 앰버색입니다.

헤드는 한잔을 마시는 동안에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헤드는 밀도가 높아서 매우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꽃향기 아로마는 플레버로 이어져서 마지막 한모금을 넘길 때까지 플레버가 아주좋았습니다.

바디감은 IPA보다는 다소 약하지만 Pale Ale보다는 월등히 좋았습니다.

비발효당의 달달한 맛에 이어 IBU 66의 쌉쌉한 맛과 꽃향기가 목에서 느껴집니다.

밸런스가 좋은 맥주를 오랜 만에 만났습니다.

양조 초기에 목표했던 Pale Ale과 IPA 중간의 맥주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