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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에 대한 단상

봄맞이 대청댐 접대 라이딩

by Gurapher 2016. 4. 2.


후배님의 신차 구입을 축하하기 위해 선배들이 접대 라이딩에 나섰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활짝 피어 양박의 처녀 라이딩을 축하하고 있다. 



폼 좋고....



접대는 접대를 받는 사람이 접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 티를 내지 않고 접대하는 것이 키 포인트!

역시 관록이 있으신 큰형님께서 라이딩 대열의 마지막을 담당하고 계신다.

역시 선배님의 접대 스킬은 쵝오!


라이딩 대열의 선두는 죽는 소리의 대가인 이박이 담당

출발을 하자마자 힘이 들어 더는 못타겠다고 죽는 소리를 하지만 항상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이박!




금강변의 초록과 작년의 갈대가 남긴 흔적이 아름다운 조합을 이룬다.




이번에는 지형님이 선두, 이박이 후미.

접대 라이딩의 교본을 보는 듯하다.



드디어 대청댐에 도착하여 인증샷! 



돌아오는 길에 대청댐 로하스 캠핑장을 사전 탐색 차 들렸다.




글램핑 시설이 훌륭한 만큼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관리인 아저씨가 말씀하신다.




캠핑 사이트도 훌륭하다.

캠핑 사이트간의 간격이 넉넉하여 프라이버시 유지가 가능하며

차량을 주차하고 텐트를 펼 수 있을 만큼 캠핑 사이트의 넓이가 충분하며

전기도 끌어 쓰기가 매우 편하게 되어 있다.

역시 예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며 관리인.........




왔던 길로 고고.... 




우리는 마시기 위해 달린다. 




목도 충분히 적셨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달리는 시간

목적지에 갈 때까지는 확실한 접대 라이딩이었으나 귀가 길은 알아서.....



그런데 

후배님이 3명의 선배에게 접대 라이딩을 한 것이라는 사실은 라이딩이 끝나고 알았다.

3명의 선배는 후배의 오늘 라이딩이 처녀 라이딩으로 알고 있었으나,

후배님은 이미 하루에 60Km 이상을 달려본 경험이 있는 고수였던 것이다.


어쩐지 잘 달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