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2015년

주말농장 - 2015년 5월 25일

Gurapher 2015. 5. 25. 21:10

5월은 딸기의 계절인 것 같다.

3일 간격으로 따먹은 딸기 아직도 많이 달려 있다.

오늘은 주박사 가족을 초청하여 딸기를 나누었다. 

 

 

완두콩 꽃이 이쁘게 피었다.

 

 

씨로 뿌린 땅콩이 제법 자랐다.

세력을 유지하며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뽑아주고 퇴비를 주었다.

 

 

적땅콩도 정상적으로 발아했다.

 

 

새가 땅콩을 쪼은 후로 2주 동안 싹이 나지를 않는다.

아마 새가 땅콩을 쪼아서 멀리에 버린 것 같다.

 

땅을 놀릴 수가 없어서 시장에서 땅콩 모종 한판을 구입해 심었다.

이제는 새가 와서 쪼는 일은 없으리라!

 

한판에 25개의 모종이 있으며, 가격은 4천원이다.

매우 저렴한 것 같다.

 

콩을 뿌려 새가 쪼을까바 걱정하느니, 모종으로 심는 것이 속 편한 것 같다.

 

 

지난 주에 순을 질러준 수박이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고창에서 얻어와 지난주에 모종을 심은 복수박이 자리를 잡은 것 같다.

 

 

파씨가 이제 얼추 영글어간다.

다음주면 파씨를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

 

 

 

홍당무도 자리를 잡았다.

 

 

 

로메인은 솎아 먹을 만큼 잘 자랐다.

 

 

개간한 땅에 심은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다.

 

 

고추에는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여름의 시작은 고추 열매로 시작하는 것 같다..

 

 

방울토마토꽃이 예쁘게 피었다.

 

 

오이가 달리기 시작했다. 

 

 

단호박이 달렸다.

 

2년전에 밭에서 수확한 단호박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단호박이 왜 단호박인가를 알게되는 계기었다.

호박 맛이 달달한 것이,

마치 호박에 설탕을 뿌린 것 같이 맛이 달았다.

시장에서 사먹는 단호박과는 차원이 달랐다.

 

작년에 단호박 씨를 뿌렸으나, 2개정도만 수확한 것 같다.

올해는 많이 수확하기를 기원하며...

 

 

지난주에 강황이 고개를 내밀더니,

이제는 잎사귀를 보여준다.

강황을 심은 지 거의 2달만에 잎을 보는 것 같다.

 

 

옮겨 심은 감자가 더디게 자라고 있다.

 

 

지난 주에 심은 고구마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

 

 

50개 정도를 심었는데, 3개 정도가 죽었다.

성공율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 같다. ^^

 

 

양파가 여물어 간다.

2주 후면 수확할 수 있을 것 같다.

 

 

마늘쫑을 뽑았다.

 

 

마늘 쫑을 뽑은 자리에 구멍이 뚤려 있구만!

 

한낮의 기온이 27도에 이른다.

초여름 날씨가 몇일째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낮을 피해서 새벽에 나가 일을 하고 있다.

졸린 것만 참으면 새벽 텃밭 농사일이 시원하고 좋다.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