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리 자전거여행
오늘 라이딩을 위해 수고해 줄 잔차.
잔차에 달린 패니어에 가득찬 먹거리에 어떤 곳이라도 걱정이 없다.
자전거 전용 도로를 시원스레 달린다.
30여분이 지났는데 흑석리까지 3Km가 남았다.
흑석리 유원지를 지나고 있다.
이 곳은 흑석리 자전거 길에서 가장 멋있는 곳으로 냇가를 조망할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준비해온 라면을 끓인다.
맛있게 라면을 조리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배웠다며
시험적으로 적용하자고 한다.
찬물에 처음부터 라면과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다.
이후 라면이 끓기 시작하면 적당한 시점에 불을 끊다.
생각보다 라면 맛이 좋다.
물이 끓기전 부터 라면을 넣을 경우
라면이 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
함께 준비해온 김밥도 한입!
점심 식사 후, 다시 고고씽!
흑석리역 도착
집에서 약 1:20 정도 시간이 소요된 것 같다.
귀가하는 길에 흑석리 캠핑장을 들렀다.
흑석리 캠핑장 근처에서 잠시 휴식 중!
휴식 중에 갈증을 해결할, 맥주!
국산 맥주 중에 생협 흑맥주가 가장 맛이 좋은 것 같다.
국내 맥주에 기격은 다소 비싸다.
그러나 수입맥주에 비하면 비싼편이 아니다.
맛으로 평가를 한다면 오히려 값이 저렴한 것 같다.
도솔산 오솔길을 귀가 코스로 선택.
이 오솔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많으며,
보행하는 사람이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호젓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혹여 이 길을 선택하여 산책이나 라이딩을 한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오늘 다녀온 길